축산&방역

<속보> 경북 소농장에서 또 다시 구제역 발생...예천지역 '심각'

- 구제역중앙사고수습본부, 긴급 차단방역...예천군은 ‘심각’ 단계, 그 외 전국 지역은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
- 구제역 위기경보 완화 조치 풀리자마자 구제역 또 발생돼 관계당국 곤혹...추석대목까지 앞두고 있어 긴장감 더 커져


구제역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9월 3일(목) 경북 예천군 소재 소(牛) 농장 2호에 대한 예찰검사에서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구제역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감염항체(NSP)가 검출된 농장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순환 여부를확인하기 위한 예찰 검사를 실시하던 중 9월 3일(목) 소 농장 2호에서 항원 양성축 32두를 확인하였다.
  
구제역 ‘26년 발생 현황(총 11건)은 1∼2월 3건(강화·고양), 7월 6건(예천), 9월 2건(예천)이다.
연도별 발생은 (‘23) 11건 → (’25) 19건 → (‘26) 11건이다.

중수본은 구제역 발생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다음 같은 방역조치를 추진한다.
  
첫째, 경북 예천 소재 소 농장의 예찰 과정에서 구제역이 확인되었으며, 해당 농장은 기존 감염항체(NSP) 검출 농장으로 이동제한 등 관리되어 온 농장이었던 상황으로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발생 시군인 예천군은 ‘심각’ 단계, 그 외 전국 지역은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하여 관리를 강화한다.
   
경북 예천(발생 시군)은 ‘관심’에서 ‘심각’으로, 나머지 모든 지역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조정한다.
  


둘째, 경북 예천군과 인접 6개 시군(경상북도 예천군·안동시·의성군·상주시·문경시·영주시 및 충청북도 단양군) 우제류 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9월 3일(목) 10시부터 9월 4일(금)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를 발령하였으며, 해당 시설·차량 등에 대한 일제 소독·세척을 실시하고,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 등 중앙점검반을 투입하여 방역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셋째, 발생 농장 가축에 대한 정밀검사 및 임상검사 결과, 백신 항체양성률이 높고 임상증상이 없어 감염이 확인된 양성 개체(9월 3일 기준 32마리)에 대해서만 처분할 계획이다.
 
넷째, 발생지역인 예천군 전체 우제류 농장(1,515호, 117,253마리)과 인접 시군 소·염소 농장(6,330호, 318,489마리)에 대해서는 구제역 긴급접종 및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우제류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전화예찰 등을 일제히 실시한다.
 


다섯째, 발생 시군과 인접한 6개 시군의 우제류 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하여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자원 69대를 동원하여 농장 및 주변 도로 등에 대해 집중 소독·세척 등 특별관리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추석을 앞두고 경북 예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엄중한 상황으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지방정부는 신속한 가축처분,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특히, 예천군 우제류 긴급접종 및 전국의 소·염소일제접종 시 누락개체가 없도록 빠짐없이 백신접종 등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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