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 인재 양성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민관 상생협력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재단은 농어업 분야의 신규 청년인력 유입 및 정착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장학금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재원의 ‘청년창업농장학금’은 2026년 86억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연간 1,720명 내외의 대학생을 지원한다.
농식품 분야 취·창업을 조건으로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50만 원을 지급하며, 수혜 학생에게는 의무교육 25시간 및 졸업 후 장학금 수혜 기간만큼의 의무종사 조건이 부여된다.
해양수산부 재원의 ‘청년창업어업인장학금’ 역시 약 3억 원 규모로 연간 60명 내외의 수산계열 대학생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00만 원을 지원, 수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육성한다.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사업도 촘촘히 추진된다. 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위해 ▲농촌아이돌봄지원(101개소, 15.8억 원) ▲찾아가는 돌봄교실(12개소, 17.4억 원) ▲농번기 돌봄지원(150개소, 46.6억 원) 등 총 3개 맞춤형 보육사업을 시행해 영유아 및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특히 올해 신규 기부금 사업으로 추진되는 ‘들녘 화장실 설치 지원사업’은 농작업 현장 공중화장실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여성농업인의 인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국 80개소에 이동식 공동화장실 구입·설치비(상생기금 90%, 자부담 10%)를 지원하여 실질적인 영농 환경 개선을 이끌어낸다.
민간 자원 및 기업과의 협력 사업도 활발히 전개된다. 서울 가락시장 5개 도매법인의 출연 기금으로 운영되는 10억 원 규모의 ‘가락상생기금 공익사업’을 통해 농산물 물류기기 지원, 농업인 현장 컨설팅, 재해 피해 복구, 유통 정책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한국마사회 후원의 ‘대학생 봉사자 연계 지역돌봄 지원사업’(8,500만 원)을 통해 전국 대학생들이 방학 동안 취약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학습 및 정서 지도를 제공하며 농어촌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우만수 사무총장<사진>은 "2005년 설립 이후 농어촌의 교육·복지·문화 지원을 지속해 온 만큼,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포용적 공익사업을 통해 농어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희망찬 농어촌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