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탐지견' 입양 8월까지 신청

- 티웨이항공·소노펫클럽앤리조트와 함께 검역탐지견 입양 교감여행 프로그램 진행
-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9월 14일 참가자 발표 예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 활성화를 위해 티웨이항공, 소노펫클럽앤리조트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검역탐지견 동반 여행 프로그램 ‘From 탐지견 To 반려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역탐지견은 공항‧항만 등 국경지역에서 불법 반입 농축산물을 탐지해 해외 가축전염병과 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다가 일정 연령(8~9세)이 되면 은퇴하게 된다.


이렇게 은퇴한 탐지견과 훈련을 통과하지 못해 탐지견으로 선발되지 못한 경우 국가봉사동물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민간입양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탐지견에 대한 인식 부족과 제한된 접근 기회 등으로 입양 신청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검역본부는 검역탐지견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책임 있는 입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항공사, 리조트 등 민간과 협력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17일(토)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소재 리조트(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되며 숙박과 식사, 이동 버스(김포공항 출발)가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탐지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관심있는 탐지견의 성격과 생활 습관을 직접 확인하고, 전문가의 상담과 교육을 통해 입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입양가족은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네이버 폼과 검역본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규모는 총 4팀으로 최종 참가자는 9월 14일에 발표되며, 행사 전 검역본부의 검역탐지견 민간입양 절차를 모두 완료한 입양 확정 가족이 최우선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할 민간 입양 대상 검역탐지견(4마리)은 검역본부 누리집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입양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4월 1일부터 은퇴한 국가봉사동물을 입양하면 의료비·사료비 등 지출 비용의 60%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검역본부 최명철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검역탐지견은 국경검역을 위해 헌신한 국가봉사동물로서, 은퇴 이후에도 존중받는 삶을 보장받아야 한다”면서, “이번 민관 합동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제2의 행복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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