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기후 위기 대응부터 수질관리까지...전남 학생들, 농어촌 현장서 배운다

2026.08.05 11:45:23

- 한국농어촌공사, 학생 외교관 24명 초청…현장 견학·환경정화 활동 진행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4일 ‘전남 학생 공공외교스쿨’ 학생 외교관 24명을 초청해 ‘농어촌 인사이트-업(Insight-Up) 투어’와 저수지 환경정화 활동인 ‘쓰담쓰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가 농어업·농어촌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공사 본사와 나주 대호제를 방문해 기후 위기 대응과 농업기술, 농업용수 관리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먼저 학생들은 공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찾아 가뭄과 홍수 등 기후 위기에 대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살펴봤다. 이어 케이(K)-농공 기술의 해외 진출 사례를 통해 국내 농업기술의 위상과 경쟁력을 확인했다.


공사는 배수갑문 주변의 갯벌 퇴적을 줄이는 ‘갯벌클리너’ 시스템도 소개했다. 학생들은 저수지와 연안의 환경 관리에 활용되는 기술과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농업생산기반시설 환경 관리 방식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후 나주 대호제로 이동한 학생들은 공사 직원들과 함께 저수지 둘레길의 쓰레기를 줍는 ‘쓰담쓰담’ 캠페인에 참여했다. ‘쓰담쓰담’은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로,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활동이다.


공사는 현장에서 농업용수 수질관리 체계를 설명하고, 학생들이 유용 미생물(EM)과 황토를 섞어 흙 공을 만드는 체험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흙 공을 저수지에 던지며 수질관리의 중요성을 배웠다.


공사는 앞으로도 농어촌 현장에서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와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촌의 가치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할 때 더욱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다”라며, “미래세대가 농어업·농어촌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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