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4월 22일 열린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진흥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1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8점 등 총 9점의 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포상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북돋우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가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이다.
올해 농촌진흥청 수상자 9명은 농업 분야 과학기술개발과 산업화 지원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상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국립농업과학원 김소영<사진> 연구사가 수상했다. 수입대체 발효미생물 국산화 및 발효식품 과학화로 발효미생물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발효 종균 신산업 창출 및 경쟁력 강화 부분을 인정받았다.
장관 표창은 과학기술 개발 부문에서 △국립농업과학원 박보람 연구사(농산물 고부가가치 소재화 및 부산물 식품 성분 업사이클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은수 연구사(종자기업 맞춤형 박과채소 분자마커 개발 및 현장 보급) △국립축산과학원 박원철 연구사(다중오믹스 정보를 이용한 반수체 및 표준유전체 지도 작성과 경제형질 관련 유용 바이오마커 발굴)가 수상했다.
또한,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성과를 창출하고 사업 목표를 달성한 공로로 △연구정책국 원소윤 연구사(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연구정책국 류송희 연구사(국가 연구개발(R&D) 제도개선) △립원예특작과학원 서태철 연구관(내재해 원예시설 장기성 코팅 폴리올레핀(PO) 다층필름 개발) △국립농업과학원 강만정 연구관(농진청 시스템 연계를 통한 신품종 성과 정보 관리) △국립식량과학원 차진경 연구사(세계 최초 밀 ‘세대단축 육종 기술(Speed breeding)’ 개발로 품종개발 기간 46% 단축)가 각각 수상했다.
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국장은 “농촌진흥청은 혁신적인 농업과학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