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자생 침엽수종 보전ㆍ복원 기술지원단 발족

2016.06.14 11:32:09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 보전하는 드림팀 뜬다!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 보전하는 드림팀 뜬다!

국립산림과학원, 자생 침엽수종 보전복원 기술지원단 발족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의 보전 및 복원 정책을 지원하는 기술지원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기술지원단은 지난 9일 선포된 산림청의 멸종위기 한국고유 침엽수 보전전략 및 비전 선언에 따른 4개 기본전략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 분야의 융합을 통해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은 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눈측백나무, 눈향나무, 눈잣나무, 주목 등 해발 1,000미터 이상 아고산지역에 분포하는 나무들로 최근 기후변화 등 자생지 환경변화로 분포면적과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기술지원단은 국립산림과학원 이경학 산림보전부장을 단장으로 하여 생태적응, 유전생리, 보전복원 등 3개 실행분과로 구성되며,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의 통합 관리기술 개발, 보전 기반기술 개발, 복원 적정기술 개발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생태적응 분과에는 산림생태와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멸종위기 침엽수종의 종합적 생태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영향을 평가하여 효과적인 기후변화 적응방안을 마련한다. 생리유전 분과에서는 산림유전 및 수목생리 전문가들이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의 생리적 특성을 구명하고, 유전다양성 평가를 통해 유전자 보전을 위한 전략 및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보전복원분과는 구상나무의 최대 분포지인 제주지역에 위치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의 전문가와 생태복원, 산림시업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복원대상지의 생육기반을 파악하고, 현지복원을 위한 양묘, 조림기술을 개발한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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