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지적재산권 확보 위한 재배시험 한창

2015.08.03 12:34:20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조백수)는 최근 새로 출원된 헛개나무, 복분자딸기, 백리향 등 96개의 품종에 대한 재배시험을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배시험은 출원인이 주장하는 특성에 대해 구별성(D), 균일성(U), 안정성(S)을 확인하는 것으로 신품종 심사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

 

  작물별 특성에 따라 다르나 보통 2년 또는 2작기 이상 실시하며 품종의 특성이 특수시설이나 특수 환경조건이 요구되는 경우는 현지 재배시험이나 공공연구소 등 기관을 통한 위탁 재배시험을 진행 한다. 현재 진행 중인 품종에 대한 재배시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46개의 품종이 추가로 지적재산권을 부여받게 된다.

 

  조백수 센터장은 많은 품종이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연이은 태풍의 발생 등 관리의 어려움이 따르지만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개발한 신품종인 만큼 육종가의 권리 보호를 위해 재배시험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버섯 육종가(또는 재배자)들이 버섯류 신품종을 많이 육성하여 출원해 줄 것도 당부하였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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