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꽃씨·흰민들레’로 죽염을… 대박제품 기대감 커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4월 21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황정환)에서 개발한 국유특허 기술인 ‘잇꽃씨 및 흰민들레를 함유한 인지기능 치료용 조성물’에 대하여 죽염 전문기업인 ㈜인산가(대표 김윤세, 경남 함양 소재)와 전용실시권 기술이전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의 기술실시료는 선납 1.3억원에 특허제품 매출액의 약 3%를 경상로열티로 부과하는 수준이며, 이번 특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진이 개발하고, ‘차세대 바이오 그린21 사업’을 통해 나온 연구 성과물 중 하나이다. 국유특허권 전용실시 체결현황(‘20년 3월 기준)은 총 16건으로 농촌진흥청 7건, 국립산림과학원 3건, 국립수산과학원 2건, 국립생물자원관 2건, 국군의학연구소 1건, 해양경찰연구센터 1건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인지기능 장애를 지닌 마우스를 시험구로 잇꽃씨와 흰민들레 추출물을 적정 중량비로 투여한 결과, 기억력 증진 및 인지기능 개선에 진전된 효과가 나타나 특허등록된 기술이다. 특히 잇꽃씨와 흰민들레 추출물은 인지기능과 관련해서는 종래 공지된 다수의 약물과는 달리 간독성을 나타내지 않고, 인체에 안전해 상업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소재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