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한국춘란 경매를 23일 재개했다. 한국춘란은 농업분야 신성장동력을 갖춘 작물로 각광 받으며 지난 2014년 공사 경매 개장 이후 214억의 누적 경매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번 경매 재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초 휴장 조치 이후 근 3년 만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본격적인 경매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국춘란 경매가 재개돼 매우 뜻깊다”라며, “경매 재개를 위해 힘써준 업계에 감사드리고, 춘란 경매가 활성화되길 기원하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경매에는 2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한국춘란 황화소심 등 총 30분 출품됐으며, 총 거래금액은 1억 4800만원, 최고 낙찰가는 호피반 ‘호령’이 2500만원에 거래됐다.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은 “경매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는 물론, 한국춘란이 일부 마니아층의 사치품이 아닌 일반인도 접할 수 있는 반려식물로 확산시키기 위해 향후 고품질 중저가 시장진출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훼공판장=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7월 20일 하반기 인사에서 윤미정 식품산업육성처장을 공사 창사 이래 첫 여성 1급 처장으로 승진 임명, 발표했다. 윤미정 처장은 2016년에 공사 최초 여성 2급 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이번 최초 여성 1급 처장 승진 등 ‘여성 1호’ 타이틀을 이어오고 있다. 윤 처장은 1991년 입사한 이래 수출, 식품산업 육성, 홍보, 전시컨벤션 등의 업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7월 창립 반세기 만에 최초 여성 상임이사인 배옥병 수급이사를 선임하는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양성평등 시대에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확산해 일 잘하는 공공기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 혁신을 이끌 인력 양성을 위해 ‘2022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을 개강했다.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장기 전문 교육과정으로, 3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농산물 CEO MBA,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 3개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은 3월 29일부터 7월 21일(CEO MBA는 12월 8일)까지 진행되며, 학계·관련 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자사 마케팅 전략 수립, 경영환경 트렌드, 온라인 상품화 전략 등에 대해 강의하며, 워크숍과 국내·외 연수도 진행한다. 특히,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최신 트렌드 교육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전 세계적인 화두인 ESG경영 관련 교과목을 확대 편성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다. 백태근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영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무중심 전문 심화교육이 필요하다”며, “농식품유통교육원의 농식품 마케팅대학 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12월부터 화훼류 온라인 이미지 경매를 최초로 시도하며, 화훼류 신유통 채널 확대 개편에 나섰다. 올해로 개장 30주년을 맞은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화훼류 비대면 온라인 거래 확대 및 유통 종사자의 판로 다양화를 위해 경매의 디지털 전환을 중점 추진해 왔다. 먼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거래할 수 ‘화훼류 온라인 정가·수의매매 시스템’을 지난해 12월 첫 도입하여 올해 활성화에 나섰다. 그 결과 올해 시스템을 통한 거래실적이 연간목표인 40억원을 조기 달성하며, 12월 3주 기준 61억원을 기록 중이다. 나아가 올해 12월부터는 정가·수의매매의 개념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방식인 ‘온라인 이미지 경매’를 도입했다. 이미지 경매는 출하농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통해 물건의 품위를 확인하고 중도매인이 가격을 경쟁 매매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이미지 경매는 우수한 품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도 멈춤 없는 거래를 지속할 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유럽의 네덜란드, 프랑스 등과 일본에서도 화훼경매에 널리 적용하고 있는 첨단 경매방식이다. 특히, 신유통 채널 확보를 통한 비대면 거래 확산은 판로 다양
화훼유통 종사자들이 비대면 사전거래로 꽃을 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화훼사업센터는 출하자와 중도매인이 판매하고 구매할 꽃의 정보를 직접 등록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화훼류 온라인 매매시스템을 구축하여 12월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동 거래시스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전하고 빠른 비대면 거래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특정 요일과 장소에서 이뤄지는 현장 경매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한 상시 출하로 화훼 수요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농가가 안정적인 가격으로 꽃을 출하하고, 중도매인은 사전에 원하는 품목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장려해 온 정가·수의매매는 유선을 통한 거래방식으로 한계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어 농가 및 중도매인의 사전거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양재꽃시장 대표 홈페이지도 12월 4일부터 PC, 모바일 등 사용자 기기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는 반응형 웹으로 새롭게 오픈한다. 소비자는 시각화된 점포소개 콘텐츠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취급하는 점포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모바일에서 클릭 한 번으로 전화주문까지 손쉽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는 화훼류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우선 공공부문 화훼소비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 소속기관, 산하기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21개 기관은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er), 화훼장식, 특판행사 등을 통해 꽃 270만 송이 구매함으로써 신수요를 창출키로 했다. 2~3월 기간 중 관련기관에서는 화원과의 상생, 꽃 장식 및 사후관리를 위해 인근 화원(꽃집)과 연계, 계약을 맺어 꽃 구매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은행 등 상품을 가입하는 범 농협 고객을 대상으로 꽃다발 선물 행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꽃 소비가 많은 유수 호텔업계와 화훼류 소비 확대 방안을 중점 협의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사무실 꽃 생활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부터 화훼 소비를 확산하고 범국민 꽃 소비촉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화훼 판매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오프라인 판촉도 추진한다. 2월 13일부터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온라인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월 7일 서울 양재동 화훼사업센터에서 ‘2020년 화훼공판장 초매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aT화훼사업센터는 1월 3일 절화류, 6일 난(蘭)에 이어 7일 관엽류까지 새해 첫 경매를 순조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초매식에는 부류별 중도매인과 경매사 등 도매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2020년 화훼류 경매의 성공을 기원했다. aT화훼사업센터는 꽃문화복합공간 ‘F스퀘어’ 운영 등 꽃문화를 선도함으로써 국내외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2019년 경매금액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1,221억원을 달성했다. aT는 올해도 일상생활 속 꽃 소비 확대를 통한 화훼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2020년은 화훼산업법이 본격 시행되는 중요한 해”라면서 “국내 화훼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