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11월 22일 김장철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가졌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축평원 직원들이 참여해 세종시 전의면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전의요셉의집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을 담갔다. 또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는 차원에서 직접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돼기고기 등 김장철 물품들을 구입해 전달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모은 사회공헌기금으로 준비해 지역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축평원 10개 지원에서도 각기 지역 전통시장 및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매년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축평원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적 가치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쇠고기 등급제도 본격 시행 20년을 맞아 그 간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등급제가 품질에 따른 가격 차별화를 촉진함으로써 한우 종축개량과 사육기술 개선을 견인하여 한우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쇠고기 등급제도는 ’93년 축산물 수입 자유화에 대응하여 대외 경쟁력 강화 및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1․2․3등급을 첫 도입한 후 ’97년 1+등급, ’04년 1++등급을 추가하였다. 쇠고기 등급제가 본격 시행된 지난 20년간 한우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한우 전체, 원/kg)은 ‘98년 7,049원에서 ‘18년 17,772원으로 152% 증가하였다. 특히, 최상위등급과 2등급 간의 경락가격(거세우, 원/kg) 차이는 ‘98년 746원에서 ‘18년 5,545원으로 643% 증가하여 품질에 따른 가격 차별화가 크게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등급 평균 경락가격(거세우 kg당)은 ('98) 8,445원 → ('18) 20,777원 (12,332원, 146% 증가)이다. 쇠고기 유통시장에서 등급간 가격차별화가 진전됨에 따라 생산단계에서도 고급육 생산을 위한 종축개량과 사육기술 향상성과가 나타났다. 우선,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