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김병원 회장) 축산경제는 7월 31일 농협 신관 중회의실에서 한우수급·가격 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협 한우사업 현 위치 점검 및 미래 방향설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축산경제 본부부서 및 지사무소, 지역축협 경제상무 등 한우전문가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국, 가축개량원, 한우개량사업소의 주제 발표와 지역축협 지도상무 등 한우전문가들 간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한우국은 생산기반 안정화를 위한 강소 번식농가 육성, 유전체 분석을 통한 암소개량체계 확립, 생산단계 수급예측시스템 구축, 한우농가 경영안정 개선방안 등 한우생산기반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가축개량원에서는 우량 정액생산 및 공급, 인터넷 추첨제도, 우량정액 쏠림현상 등 애로점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최근 한우 사육두수가 300만두를 넘어서고 미허가 축사 적법화,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의무화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오늘 워크숍은 뜻 깊은 자리”라면서,“실수요자인 한우 농가에게 씨소 정액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정액공급 쏠림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한우 암소개량 등 한우개량에 더욱 힘써 달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지난6∼7월, 2개월 동안 전국24개 위탁기관이 관할하고 있는 한우사육농장120개소에대해 소의 출생·폐사·양도·양수 신고 등 사육단계 이력제도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작년135개 위탁기관 평가결과를 토대로 도별3개 축협(상·중·하위권 각1개소)을 선정하고,축협별로 출하월령을 초과하거나 장기간 분만기록이 없는 등 오류의심 개체가 많은5개농가를 사육규모별(50두미만3개소, 50∼100두1개소, 170두이상귀표 자가부착농가1개소)로 추출하여 실시되었다. 농협 한우국 김삼수 국장은“소 이력제는2017년9월부터 통계청의가축동향조사를 대신해 소사육마릿수를 예상하는 지표로 활용되고있으며,정부나 생산자단체가이력제자료를 토대로 수급조절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므로 농가에서출생·폐사 등 변동사항을 제대로 신고하지않으면 이력제의 정확도가떨어져 한우산업 정책 결정에 혼선이 빚어지고결국 그 피해는 농가가고스란히 입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신고되지 않은 소가 가축질병에 걸릴 경우 방역당국에서 추적할방법이 없기 때문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관리에도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며 농가 단위에서 출생·폐사·이동 신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