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중국시장 본격적으로 뚫을 듯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 4일(수) 전북 김제에서 우리 파프리카의 대중국 수출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수출은 중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12년 간의 노력 끝에 이뤄낸 결실이며, 특히 코로나19로 현지검역이 어려운 상황을 영상검역 방식으로 극복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07년 중국측과 검역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한·중 양국간 검역요건 양해각서를 체결(‘19.11.13)하였고, 이후 검역조건에 따라 중국측 검역관이 입국하여 현지검역을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입국이 어려워지자 김현수 농식품부장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면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획기적으로 영상을 이용한 현지검역이 진행되었고 국산 파프리카의 중국 수출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지난 9월 농식품부·aT·KOPA는 협력하여 파프리카 820kg을 시범수출 한 바 있으며,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 등은 한국산 파프리카의 품질 등에 대하여 만족스러운 평가를 하였다. 금번 수출선적식은 파프리카가 본격 수확되는 11월에 맞추어 중국시장에 정식으로 우리 파프리카를 첫 수출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이번 수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