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축평원)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축산공무원을 대상으로 ‘축산물의 품질 및 유통체계 개선 연구’의 과정으로 축산물의 등급판정과 이력제도에 대한 국내초청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인도네시아 축산업 진흥과 축산분야 인재육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교육 전담 공무원 15명이 초청됐다. 참가자들은 축평원의 축산물품질평가제도, 축산물이력제도와 한국의 축산물 유통체계 교육을 받았다. 또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초청 특강을 통해 가축위생방역관리 교육을 받았으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닭고기(체리부로) 및 계란(풍림푸드) 가공업체에 방문하여 산업 현장을 견학하였다. 축평원은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활동 외에도 대통령기록관 방문과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어 양국의 축산분야 인력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장승진 원장은 초청연수 개최행사에서 “축평원의 국내초청연수가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축산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축산물품질평가제도와 이력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초청연수를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는 8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2주간 시·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 거래내역 신고, 장부의 비치 등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에 대해 특별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특별단속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물 유통업체들이 이력번호 표시 등의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축산물이력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다. (축산물이력제 : 가축의 출생부터 도축・유통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이력정보 관리를 통해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 확보 및 소비자 안심을 위한 제도) 시·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일선 도축장,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및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해 이력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축산물 이력번호 표시, 거래내역 신고 및 장부 기록관리 등의 준수사항 위반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