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여름철(7~8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멧돼지 분변, 토양 등에서 환경시료 검사를 확대한다. 여름철은 강우에 의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이 하천, 토사 등에 의해 떠내려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시기이다. 환경부는 우선 하천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한강, 임진강, 한탄강, 사미천 등 접경지역 주요 하천 및 지류 하천 18곳에 대한 환경시료 검사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비가 내릴 경우 63개의 조사 지점에서 부유물 시료와 물, 토양 등을 채취하여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주요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가 환경에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토양 등 환경시료 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양성개체가 발생한 지역의 폐사체를 수색할 때에는 비빔목, 목욕장 등 멧돼지 서식흔적이 발견되는 경우 시료를 채취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름철 우기 기간 동안 토사유출 우려가 높은 양성매몰지에 대해서는 비가 내린 이후 환경시료를 채취하여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한다. 마지막으로, 무더위로 인한 파리·모기 등 서식 밀도 증가에 따라 곤충매개체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감시를 강화한다. 조사지역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접경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1.16일(목) 부터 1.19(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소비자들이 접경지역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수도권역 농협 하나로마트 5개점(양재‧창동‧고양‧성남‧수원)에서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전시‧판매 주요 품목은 쌀, 잡곡, 나물, 버섯, 사과 등 농산물과 쌀떡국, 마늘환, 사과주스, 장단콩 청국장분말‧장류 선물셋트 등 지역 가공식품이다. 특히, 접경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 메인행사는 1.16(목) 14시에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개최되며, 특별매대를 구성하고 쌀떡국 사은품(한정수량)도 제공한다. 메인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및 직원, 농협 관계자 등이 동참하여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접경지역 농‧특산물 애용을 홍보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접경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접경지역 단체장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10월 14일(월)부터 일방적인 특단의 조치로 연천, 강원 접경지역 등에서 시도되고 있는 양돈농가 생존권 박탈, 일괄 살처분 정책 즉각 철회와 정부의 살처분 정책에 희생된 농가에 대한 합리적 보상책 마련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청와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앞에서 실시한다. 하태식 회장은 접경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ASF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된 만큼 정부의 집돼지 몰살정책으론 ASF를 막을 수 없다고 밝히고, 현재 진행중인 연천 지역에 대한 시군단위 살처분 말살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첫째, 연천내에서는 농장간 수평전파 사례가 입증된 적이 없으며, 둘째, 발생농가 3km 이내 농가 수평감염 사례 역시 단 1건도 없다. 셋째,SOP 매뉴얼 상 살처분 범위인 반경 500m보다 400배나 넓은 반경 10km도 모자라 2,800배에 이르는 면적인 연천군 전체를 아무런 과학적 근거없이 살처분하는 소거작전을 펼치고 있다. 한돈협회는 이러한 정부의 살처분 말살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방역정책 수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정부는 농가의 동의없는 특단의 조치를 남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