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연중화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 공중진화대의 인력 증원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4월 강원도 동해안 일대 고성‧속초‧인제‧강릉‧동해5개 시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2명이 사망하고1,289명의 이재민, 1,29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산림은2,832ha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타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심각한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산림당국과 행안부,국방부,기재부 등 범정부차원의 총력 대응으로 주불은 산불발생 후 하루 만에 진화됐으며 이 과정에서 산불진화를 위해 밤낮으로 사투를 벌인 산림청 소속 진화대원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공중진화대’의 경우,평소 산불이 발생하면 헬기를 타고 이동해 레펠을 타고 하강,산불현장 최인근에 투입돼 험준한 산악지형에서도 산불을 진화하는 등 고난이도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야간 산불 발생시에는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구역까지 차량으로 신속히 이동해 산불을 진화하고,주야간 산불진화는 물론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및 산악 인명구조 업무까지 맡는다. 하지만 박완주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산림 공중진화대 인력이 최
산림청은 최근10년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관련 예산4,601억9,900만원을 퍼부었지만 오히려 발생지역이 증가해 문제되고 있는 상황에서,최대35배 더 비싼 일본산 소나무재선충병 약제‘밀베멕틴’을 사전 자체검증(약효조사)절차도 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은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소나무재선충병 약제 현황’에 따르면,리터당51만3,333원 하는 고가의 일본산 밀베멕틴을 다른 약제와 달리 산림청 소속 국립산림과학원의 사전 자체 검증 없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나무재선충병 나무주사 약제는‘밀베멕틴2%’, ‘아바멕틴1.8%’, ‘아바멕틴 분산성액제1.8%’, ‘에마멕틴벤조에이트2.15%’총4종류인데,이 중 아바멕틴1.8%,아바멕틴 분산성액제1.8%,에마멕틴벤조에이트2.15%는 자체 사전 시험을 통해 효과 확인 후 쓰고 있는 반면 밀베멕틴은 자체 사전 시험 없이 먼저 사용 후 나중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자체 시험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에 수입한 일본산 밀베멕틴은2015년부터2019년4월까지 총24억1,985만원에 달하는 밀베멕틴4,714리터를 전국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림산림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