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집중호우 등으로 판매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경영체를 지원하기 위해 추석맞이 온라인 판매기획전을 연다. 이번 판매기획전은 전국의 우수 농업경영체가 생산한 농‧특산물과 가공제품으로 구성된다. 소비자는 우체국쇼핑과 네이버쇼핑을 통해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구매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비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자료 제공과 온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우체국쇼핑에서는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청년농업인과 강소농이 생산한 우수상품을 선보이는 ‘청년농·강소농 추석상품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명절에 소비가 많은 과일‧곶감 등 제수용품과 다양한 선물용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5∼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네이버쇼핑에서는 9월 14일부터 12월까지 농촌진흥청,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네이버가 함께 마련하는 ‘농식품 상생협력관’을 개설한다. 농식품 상생협력관에서는 농업경영체가 생산한 우수 명절 상품과 다양한 농산물‧가공 상품을 선보인다. 기획전 기간 동안 농업경영체가 부담하는 쇼핑몰 입점 수수료 일부를 감면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협과 협업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지난 26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민재석)과 청년창업농의 판로확대 및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날 협약식에는 농정원 신명식 원장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청년창업농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청년창업농 우체국인터넷쇼핑 입점지원 및 특별관 운영, 유통·판로지원 프로모션 및 교육·워크샵 개최 지원, 유통촉진 및 판로확보 등의 정보제공 및 홍보활동,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등으로, 향후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농정원은 청년창업농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도 우체국인터넷쇼핑, 공영홈쇼핑, 상생상회 입점을 추진하여 상품 판매를 활성화하였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 경영 지원활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농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명식 원장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창업농의 정착과 성장을 돕고,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