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와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은 과수화상병 등 외래병해충 예찰·방제·역학조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 과수화상병 등 외래병해충의 효율적 예찰·방제 ▲ 외래병해충의 신속한 진단 및 역학조사 ▲ 외래병해충 교육 및 연구·지도 분야의 전문성 향상 등이며, 앞으로 양 기관은 외래병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남권 내 외래병해충의 사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담당자 전문성 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딸기·배 등 신선농산물의 원할한 수출을 위한 검역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검역본부는 외래병해충의 예방과 신속한 방제를 위해 조사분석, 연구 등의 관련 정보와 자원, 교육 등을 적극 제공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충남지역의 외래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농산물 수출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미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충남지역은 우리나라 배, 딸기 주산지가 위치하고 있어 외래병해충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이 모든 역량을 발휘해야 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안정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용상)는 외래병해충에 대한 공동대응 협력을 위해 서울식물원(원장 한정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수출입 동식물검역 관련 현장 애로사항 해소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간담회‘에서 양 기관장이 외래병해충 국내 유입차단을 위한 업무협력 필요성을 공감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식물원은 2019년5월 개원 당시 35종 4,400개 식물을 수입하여 식재하였으며, 이후에도 200여 종의 수입식물을 지속 식재하고 관리 중이다. 서울지역본부는 수입식물을 재배하고 있는 서울식물원내에 붉은불개미 트랩을 설치하고 연중 조사하는 등 외래병해충 발생여부를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있다. 서울지역본부 김용상 본부장은 “서울지역본부와 서울식물원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외래병해충 조기 발견, 발생시 신속한 합동대응으로 확산을 차단하고 동식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말하며, “업무협력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2월중)를 개최하여 월별, 기관별 추진업무 및 협력사항을 확정하고 업무협력이 지속 유지 및 발전될 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기후 온난화, 교역량 및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우리나라 농업과 자연환경에 피해를 주는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검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5년도 안성·천안에서 처음 발생된 과수화상병과 같이 고위험 외래병해충은 유입될 경우 전파력이 강해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국제교역에도 큰 영향을 입히기 때문에 예찰 및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와 같이 병해충의 다양한 유입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식물류 이외 미가공 자연석 석재, 중고 기계류 등 비식물성물품을 병해충전염우려물품*으로 지정하고, 식물검역관 17명을 확보하여 공항만에서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열대거세미나방과 같이 기류를 타고 날아오거나 수출입식물 재배지에서 발생 우려가 높은 외래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상시 예찰전담 조직 구축을 추진해 오고 있다. ’17년에 제주도에 식물병해충예찰방제센터(이하 “예찰센터”)를 신설하여 금지병해충인 과실파리, 감귤그린병 등의 발생을 차단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검역본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19.4월에 실시한 국민참여조직진단의 의견과 제주도 운영 성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해 9월 1일부터 외국에서 수입되는 중고 농기계와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외래병해충 부착 유무에 대한 검역을 시행한다. 그 동안 중고 기계류에서 수입 금지품인 흙과 외래병해충의 부착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이들 물품에 대해 위험평가 및 관련 업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중고 농기계와 건설기계에 대한 검역시행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검역시행 대상 중고 농기계와 건설기계는 흙 부착 및 외래병해충 전염 가능성이 있는 중고 농업용 트랙터와 궤도 타입의 중고 농기계 및 건설기계 등 상품분류코드(HSK) 18개 품목이 해당된다. 앞으로, 중고 농기계 및 건설기계에 대한 검역본부의 검역결과 규제 및 잠정규제병해충이 검출되거나 흙 등 금지품이 부착되어 있을 경우에는 해당 화물은 ‘식물방역법’ 규정에 따라 소독 또는 폐기(반송)를 해야 한다. 다만, 중고 농기계 및 건설기계에 부착된 흙은 훍만 선별하여 폐기할 수 있다. 또한, 중고 농기계 및 건설기계에 대한 검역시행 조치에 따라 수입업체는 물품이 도착한 공항만에서 검역본부에 검역신청을 하여야 하며, 흙 등 금지품과 외래 병해충의 유입방지를 위해 수출국에서 선적 전 세척 및 식물 잔재물 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외래병해충 검역 최고 전문가를 선정하는 ‘외래병해충 분류동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외래병해충의 국내유입 차단 임무를 맡고 있는 식물검역관의 전문성 강화와 검역현장에서의 업무처리 역량 향상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병원체와 해충으로 구분하여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6개 지역본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9명의 검역관이 출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외국에서 유입될 우려가 있는 병원체, 잡초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를 검색하여 분류동정하고, 가장 적절한 검역조치 방법을 도출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검역관별 개인역량평가와 기관 단위 검역업무 처리 능력을 종합 평가하기 위한 기관역량평가를 병행하여 실시했다. 경진대회 결과, 기관 부문에서는 인천공항지역본부와 제주지역본부가 우수기관의 명예를 차지하였고, 개인 부문에서는 영남지역본부 김영환 검역관이 최우수상을 차지하여 식물검역 병해충 최고 전문가로 선정되었다.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김원일)은 “국제교류 확대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국경검역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만큼 식물검역관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여 외래병해충의 유입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