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산림조합 푸른장터 나무시장’ 124개소를 이번달 21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의 푸른장터 나무시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묘목과 화훼, 조경 자재 등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저렴하게 공급하는 곳이다. 또한 산림조합은 나무시장마다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국민들에게 산림 전문지식을 안내하고 나무심기를 장려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산림조합은 나무시장을 통해 우수 묘목과 산림지식을 전파하고 도시숲 형성에 기여해 국내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할 방침이다. 푸른장터 나무시장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전화로 문의하거나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지원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특히 산림경영지원 홈페이지에서는 전국 푸른장터 나무시장 위치와 직거래장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대기를 정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심는 일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많은 국민들이 산림조합과 나무심기에 동참해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겨 보길 바란다”라고
산림조합중앙회(대표 최준석)는 6월 30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제41회 산림묘포재해공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산림 묘포 피해보상 지급액 등을 결정했다. 산림묘포재해공제위원회는 수해나 풍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산림 묘포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산림묘포재해공제기금을 활용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안 등을 결정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산림청과 산림조합, 한국양묘협회,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소속 위원 등이 참석해 지난해 수해로 인한 묘목 피해를 입은 7명의 회원들에게 1억1911만 원 가량의 피해보상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20년도 결산 및 2021년도 예산, 산림묘포재해공제료 부담률 등의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최준석 산림묘포재해공제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과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하고 규정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