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최근 농협사료, 한국사료협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과 함께 ‘사료 산업 발전 협의회’를 개최하여, 국내 사료 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 사료 업계와 농협사료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료 산업 발전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일부 수출국의 수출 제한, 물류 차질 등에 따른 사료 원료의 수급 불안 우려를 계기로, 위기 상황에 대응한 사료원료의 안정적 조달 및 비용 절감 등 국내 사료 산업 발전을 위해 경쟁관계에 있는 농협사료와 민간 사료업계 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되었다. ‘ 이번 사료산업 발전 협의회’의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료산업 발전 협의회 개최를 정례화하여 농협사료와 민간사료업계, 농식품부간에 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농협사료와 사료업계 간에 사료 원료의 안정적 조달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농협사료와 사료업계(민간회원사) 간에 사료원료 공동구매 등 구매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현재는 민간 사료업계와 농협사료 각각 구매 단체를 구성하여 항만별로 사료용 옥수수, 소맥, 대두박 등 주원료 위주로 공동구매하고 있으나,
(사)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는 국가적인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 및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성금 3천만 원을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였다. 4월1일 경상북도청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은 이철우 경북지사와 신현수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한국사료협회 조충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사)한국사료협회 조충훈 회장은 “우리 조상들이 어려울 때일수록 가진 재물을 서로 나누었던 미풍양속인 ‘권분(勸分)운동’의 마음가짐으로 한국사료협회와 42개 회원사는 미증유의 코로나19 국난극복에 동참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상생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신/년/사...조충훈 (사)한국사료협회장] 전국의 축산인, 그리고 축산물 소비자 여러분! 2020년 새해의 붉은 태양이 밝고 충만하게 떠올랐습니다. 금년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이웃 누리에 따뜻함과 가슴 벅참이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구촌이라는 말이 이제는 식상한 표현이 될 정도로 우리나라와 세계는 경제, 문화, 정치적으로 이제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금년 전 세계와 우리나라 경제에 있어 불확실성의 뇌관으로 꼽히던 미·중 무역분쟁이 작년 크리스마스 직전 극적인 타결을 이루어 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축산업과 사료산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불안에 따른 경기부진은 결국 국민의 축산물 소비를 감소시킬 것이기 때문에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은 우리 산업의 진흥과 관련 종사자의 생존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우리 사료산업의 입장에서 금년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축산업의 현실과 더불어 새로운 시험대에 놓일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2019년 9월 17일 최초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우리나라 한돈업과 양돈사료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사건이었습니다. 다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