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최근 유럽, 중국, 대만 등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올겨울 야생철새 등으로 인한 국내 유입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과거 주요 발생원인 인 오염된 출입 차량·사람, 야생조수류 등으로부터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서는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의 적정운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시기인 겨울철을미리 대비하고 상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자 전국 가금농가에 대한 일제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하는 전국의 모든 가금농가(전업농 4,312호, ’20.4월 기준)이며 농식품부와 지자체 점검반이 4.27일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간 단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전실·울타리·그물망 등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운영실태를 집중 점검하여 미비점을 찾아 보완하고, 출입 차량 통제와 소독 요령 등 방역수칙 지도·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방역시설·소독설비 미흡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에 따라 정비·보수를 명령하고, 개선 계획 등이 포함된 이행계획서 수령, 개선 여부 확
농림축산식품부는8월29일부터 이틀간전남여수시에서 농식품부,지자체 등 관계기관 방역담당자7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가축전염병 방역관리 강화 공동연수’를개최했다. 이날 공동연수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등주요가축전염병에 대한 평시 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고,다가오는동절기방역 추진계획과 개선·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주요 가축전염병별로 그간 추진한 방역사항과 세부 추진방안은지자체 발표를 통해 사례를 공유하고,방역대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키로 하였다. 특히,참석자 전원은 올해1월 구제역 발생 이후 주요 가축전염병이발생하지 않았지만,언제라도 국내에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이므로 방역강화를결의하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수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한 현장 점검과 교육·훈련 등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