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2월 29일 중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중국으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는 해관총서 수입식품 해외생산기업등록관리 규정에 따라 모든 식품을 등록하여야 한다. 육류, 수산품, 유제품 등과 같이 중국의 정부관리대상 품목에 해당할 경우에는 추가로 우리나라 정부기관(식약처)의 심사를 통과하여 해외생산기업 등록 계정 부여가 필요하다. 이들 관리품목은 육류 및 육류제품, 순대를 만드는 창자의 외피, 수산품, 유제품, 제비집과 제비집 제품, 꿀제품, 알 및 알로 만든 제품, 식용유지와 식용유원료, 속이 들어있는 밀가루 음식, 식용곡물, 곡물제분공업제품과 맥아, 조미료, 신선 채소와 탈수 채소 및 말린콩, 견과류 및 씨앗, 말린과일/얼린과일, 볶지 않은 커피원두와 코코아 원두, 특수용도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해썹인증원은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식용유지, 식용곡물, 조미료 등 11개 정부관리대상 품목에 대한 등록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부터 18개 정부관리대상 전체 품목에 대한 등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7월 28일(목) 정부가 돌연 한국낙농육우협회(이하 협회)와의 낙농제도 개편 논의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협회는 8월 1일(월) 축산회관 회의실(서초동 소재)에서 긴급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원유가격 조정 협상위원회(낙농진흥회)에 나오지 않는 유업체를 규탄하기 위해 다음주(8.8~8.12) 5일간 유업체 규탄집회를 매일유업 평택공장(8.8~8.10/매일 12시) 및 빙그레 도농공장(8.11~12/매일 12시)에서 전국 낙농가들이 모두 동참하여 개최키로 하였다. 협회에 따르면, 지역 낙농가들이 원유가격 조정 협상장에 나오지 않는 유업체를 상대로 집회 등 강경대응을 협회 집행부 및 도지회에 강하게 요구함에 따라, 회장단회의에서 유업체 규탄집회를 열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에서 두 차례 원유가격 협상 참여여부를 남양유업, 매일유업, 빙그레 본사에 공문을 통해 질의하였고, 남양유업만이 낙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여 상생을 위해 적극 협상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최근 밝혀 우선 금번 집회에서 남양유업을 집회대상에서 제외키로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원유의 생산 및 공급규정’에 따라 통계청 우유생산비(5.24) 발표일로부터 1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김상남)은 고창군(군수 유기상), 매일유업(주)(대표 김선희)과 국산 농산물 원료를 이용해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상하농원(전북 고창군)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산 농산물의 생산부터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연구기관, 지자체, 산업체가 협력하여 지역 농업인의 소득과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새싹작물을 이용한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의 특허 핵심기술을 이전하고, 유용성분 고함유 재배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고창군은 생산단지를 조성해 종류별 새싹작물 원료 종자를 공급하고, 매일유업(주)은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를 공급받아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능성 성분의 함량 및 품질 표준화와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소득을 올리고, 산업체는 제품 원료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새싹작물의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을 통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령친화, 소비자 맞춤형 기능성과 효능을 밝히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는 지난 21일부터 3주간, 유제품 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소비 급감에 따른 충격과 학교 개학 연기로 인해 심각하게 늘어나고 있는 우유의 재고 문제 등 유가공업계 경영위기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유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비대면 소비시장 추세에 맞게 온라인 할인전 형식으로 추진되며, ssg와 이마트몰에서 5월 21일(목)부터 6월 10일(수)까지 3주간 진행된다. 유업체 9개사(건국유업, 남양유업, 롯데푸드, 매일유업, 비락, 빙그레, 연세유업, 일동후디스, 푸르밀)가 흰 우유, 가공우유, 발효유 등의 품목으로 참가하며, ssg와 이마트몰 홈페이지 내 기획전, 베스트탭 광고, 앱 푸시 광고 등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까지 진행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40여 종의 유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할인전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유 및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