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에 대한 ‘현장 병리진단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1월 경북 영덕 및 경기 파주의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작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소 럼피스킨 의심축에 대한 정확한 육안병변 판독이 더욱 중요해졌다. 검역본부는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화상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병변 판독요령을 교육해 오고 있으나 영상 교육에 한계가 있어 올해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14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시 꼭 필요한 필수장기의 특징적인 병변을 관찰하는 요령과 함께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을 추가하여 동물위생시험소의 국가재난형질병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의 운영실적과 효과를 홍보하여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이번 교육이 동물위생시험소 담당자들의 병리진단능력을 향상시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1월 10일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서울시 등 특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시도 가축방역기관(10개소)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속 진단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된 시도는 관할 지역내 감염 의심축의 시료를 즉시 검사 확진할 수 있어, 지자체 중심의 보다 신속한 방역조치가 가능하게 되었다. 과거 정밀진단기관이 지정되지 않은 시도의 경우 검사시료를 국가표준실험실이 있는 검역본부로 보내서 확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검역본부는 시도 가축방역기관이 정밀진단기관 지정 신청 전에 필요한 시설, 장비 확보뿐만 아니라 진단인력의 진단역량과 운영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기술적 자문을 해왔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가 충북, 경북까지 남하함에 따라 지자체 중심의 신속 진단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는 지정된 정밀진단기관의 진단역량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교육, 정도(精度)관리, 현장점검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바이러스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약 2개월간 전국 46개 동물위생시험소 및 시·도 방역부서의 구제역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도 구제역 항체 정밀진단을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신속 정확한 구제역 항체 정밀진단을 위한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및 개정된 규정 등을 효율적으로 전달하여 구제역 재발 방지 및 청정화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자 실시하였다. 올해부터 강화된 구제역 혈청예찰 및 항체에 대한 정밀 진단 관련 국가 정책, 방역실시요령, 항체 검출 ELISA(효소면역진단법) 진단 키트의 원리, 결과판정 해석 및 실험 오류 방지 요령 등을 집중 교육하고, 진단 및 방역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지자체별 현장 맞춤형 상담도 병행하여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SP검사, 구제역 백신 접종여부 확인 검사)결과 항체양성률이 30% 미만인 돼지(비육돈)농가에 대해 확인검사 없이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데서 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개발한 SP항체검사 키트(2종)를 기존 키트와 함께 활용하여 항체양성률을 최종 판정하도록 진단 절차를 개정하여 지난 5.1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등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9개소)을 대상으로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의 정밀진단능력 검증을 위해 ‘상반기 구제역 실험실 정도관리 평가’를 실시했다. 구제역 정도관리 검사는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 및 운용지침’에 따라 검역본부 주관으로 정밀진단기관이 일정한 수준의 구제역 검사 숙련도를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이번 진단능력 평가는 구제역 발생 시나리오별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의 진단 및 혈청예찰 등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평가에서 ‘적합’으로 판정되었다. 평가대상기관은 구제역 의심 상황을 가상한 시나리오에 대해 정확한 항원·항체 정밀검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다양한 효능 강도의 구제역 항원 및 양·음성 항체 시료를 표준화된 진단법으로 검사한 후 시나리오별 구제역 발생상황 및 개체별 감염 여부, 백신 접종 여부 등을 종합 분석하는 능력 평가에서 모두 ‘적합’한 성적을 내었다. 검역본부에서는 이러한 평가 결과에 따라, 향후 현장 정밀점검을 실시하여 보다 표준화된 진단을 통해 질병발생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김재명 구제역진단과장은 “이번 구제역 정도관리 결과는 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