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는 4월 1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면담하고 축산단체협의회 신임 회장단과 정책 간담회를 통해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축산관련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세희 신임 축산단체협의회장(대한한돈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민경천 신임 전국한우협회장, 박근호 신임 한국양봉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해곤 한국사슴협회장, 박하담 신임 한국오리협회장,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등이 참석해 주요 축산현안을 공유하고 각 단체의 의견을 교환했다. 축산단체협의회 회장단은 간담회에서 농식품부가 농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축산 규제 완화와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재정비, 그리고 수입 축산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축산업 발전 방안 모색 등을 건의하였다. 손세희 회장은 "축산업계가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간 농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부의 물가 정책에 따른 고통을 인내해왔다. 정부는 농가의 현실을 감안한 정책을 수립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물가 안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를 이끌어갈 수장에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이 추대됐다. 축단협은 지난 4월 21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단협 소속 축산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하태식 신임 회장<사진>은 출마의 변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의 생산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고, 환경 개선으로 사랑받는 축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임 하 회장은 이를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축산업 위상 강화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시스템 강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수급 안정화 활동 강화 △가축분뇨 대책 관련 제도개선 활동 강화 △악성 질병 방역 및 안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 등을 다짐했다. 하태식 신임 회장은 “어깨가 무겁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과 이홍재 회장(대한양계협회), 김용철 회장(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감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