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aT 스튜디오가 주요 판매 플랫폼과 함께 청년농부의 판로 지원을 위해 릴레이 라이브 커머스에 나선다. 먼저 12월 6일 인터파크TV를 통해 제주 보타리 농업학교의 학생 청년농부가 출현하여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쪽파, 무 등으로 구성된 제주겨울채소 꾸러미를 소개하며 판매해 큰 관심을 끌었다. 12월 8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2시 팔도유람’에서 농식품 전문 인플루언서 산지왕과 함께 국내 유일의 토종 흰딸기 만년설을 라이브방송에서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공사는 농가와 식품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aT 스튜디오를 통해 제품사진, 홍보영상, 상세페이지, 3D영상 촬영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이브방송을 통한 판매촉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 보타리 농업학교 김형신 대표는 “공사 제주지역본부 소개 덕에 aT 스튜디오를 통해 청년농부들의 제품 온라인판매를 위한 사진과 상세페이지를 제작했고, 이번 라이브방송까지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농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오는 7월 1일자로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방식의 ICT를 기반한 농식품 유통 효율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식품거래소를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농식품거래소는 기존의 사이버거래소를 확대 개편하여 윤영배 사이버거래소장을 초대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앞으로 농식품거래소는 공공급식 확대와 온라인경매 등 온라인 유통채널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T는 지난해부터 산지와 소비지 간 신개념 B2B 유통모델인 온라인경매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는 실시간 영상 기반 모바일 경매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국 초중고 90%가 이용하는 eaT(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를 중심으로 정착단계에 접어든 학교급식 전자조달 운영 노하우를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안정적 생산·공급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aT는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지난 2009년 사이버거래소를 출범시켜 2019년 설립 10주년을 맞아 거래규모 3조원을 달성하는 등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