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농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온라인경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T는 지난해 온라인경매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장경쟁력과 적합성 등을 검증하여 양파, 깐마늘, 무, 배추, 감귤, 수박 등 6개의 품목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매일에서 주 1회까지 상시 경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상품 이미지사진만을 활용한 비대면 거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지의 생생한 영상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모델을 도입,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중간유통 단계없이 농산물을 거래함으로써 물류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온라인경매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생산자는 출하농산물의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산지직송을 통해 보다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구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aT는 지난해 5월부터 9개 품목에 대해 시범적으로 온라인경매를 실시한 결과, 약 685톤의 경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양파와 깐마늘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경매를 실시한 결과 4월 13일 현재 224톤의 농산물이 경매되었다. 앞으로도 aT는 표준〮화ㆍ규격화된 농산물을 중심으로 신규 온라인경매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1월 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농식품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관계자를 비롯하여 학교급식 관련기관, B2B 거래 회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AI를 통한 물가지수 서비스’, ‘빅데이터를 통한 식재료 안전공급망 강화’ 등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2009년 10월 28일 설립되어 2012년 거래금액 1조원 달성, 2018년에는 약 3조원을 달성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기업 간 농수산물 거래를 중개하며 포스몰 등 신유통 플랫폼을 통해 농수산물 B2B 사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전국 초중고 90%가량이 이용하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운영 기관으로서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과 영양사 대상 교육 등을 추진중에 있다. 이병호 aT 사장은 “앞으로 사이버거래소는 농가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