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목재생산으로 산림자원 순환경제 구축해야
우리나라 산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벌채량을 현재보다 10배 가량 늘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산림 보존의 개념에서 벗어나 자원의 개념으로 산림을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 산림자원의 순환경제 기반 마련이 필요한데, 벌채량 증대 등을 통한 효율적 목재생산 및 이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수행한 ‘산림자원 순환경제 기반 마련을 위한 산림관리 효율화 방안’ 연구를 통해 제시되었다. 연구를 수행한 안현진 부연구위원 등은 ‘조림-육림-수확 및 이용-재조림’의 산림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산림의 건강성 유지와 자원 확보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산림자원 순환경제의 핵심으로 효율적 목재생산 및 이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에서는 ‘현상태 유지’, ‘목재산업 진흥 종합계획’, ‘최적화 관리’ 등 3가지 시나리오를 토대로 최적 벌채계획을 분석․제시했으며, 최적화 벌채량의 경우 다른 시나리오보다 많은 양의 벌채를 수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실질 시업량은 2,324천 ㎥인데 반해, 해당 연구에서 도출한 최적 벌채량 수준은 21,826천 ㎥으로 향후 국내 산림의 최적화를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