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9월 22일 전국의 시‧도 가축방역기관 및 민간병성감정기관 담당자 90명을 대상으로 꿀벌질병 병성감정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였다. 최근 코로나19로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꿀벌생태 및 사양관리, 진단과 처치, 국내 다발 꿀벌질병 현장관리 등에 대한 내용들을 소개하였다. 한국양봉농협과 질병 관련 담당과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꿀벌질병 진단법 및 검사방법 표준화 등을 통해 꿀벌질병 진단능력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다. 꿀벌 생태 및 사양관리는 한국양봉농협 조상균 전 조합장이 발표하고 꿀벌 질병 진단과 처치에 대해서는 검역본부 세균질병과 조윤상 연구관이 국내 다발 꿀벌질병 현장관리는 한국양봉농협 허주행 수의사가 발표하였다. 또한 주요 꿀벌질병 및 방역대책, 농약중독증 검사 및 분석 결과 등 국내 꿀벌질병 발생현황에 대한 교육을 통해 꿀벌질병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양봉농가의 피해가 극심했던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신속한 현장진단법에 대한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대응 능력 향상을 기대한다. 검역본부에서는 매년 교육을 통해서 양봉현장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단능력 제고 및 표준화를 통해 신속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코로나 19 방역상황에 따라 9월 4일 꿀벌질병과 관련하여 민‧관‧산‧학 전문가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꿀벌질병 발생 현황분석, 신규과제 제안, 낭충봉하부패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방역관리 대책 모색 및 기타 연구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을 하였다. 꿀벌질병 분야별 협의체는 생산자단체, 농장, 동물병원, 산업체, 대학,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방역 기관 등 민‧관‧산‧학의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현장 의견과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최근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꿀벌의 대량폐사 및 낭충봉아부패병 등에 대하여 질병, 농약 중독, 기후 변화, 영양 부족 및 사양 관리 등 다양한 원인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대책 수립의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특히 검역본부와 농진청의 경우 낭충봉아부패병 및 꿀벌응애 감염증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시스템 구축 및 표준방역지침(SOP)의 수립에서 그 역할이 강조되었다. 이외에도 꿀벌질병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컨설팅 사업 추진과 향후 꿀벌질병에 대한 신규과제 발굴 및 지속적 교육의 필요성 등이 제기되었다. 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