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이번 동절기 월동꿀벌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농가의 봄철 봉군 조기 회복을 위한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양봉협회 조사 결과 올해 초 ’21/’22년 동절기 월동 중 피해를 입은 꿀벌은 약 269만 봉군(’21.12월 기준) 중 약 40만 봉군(80억 마리)로 조사되었다. 농촌진흥청의 피해원인 조사 결과 ’21년 봄철 작황부진으로 꿀벌의 활동량과 먹이가 부족해 면역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응애와 말벌 등에 의해 꿀벌이 폐사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었다. 이후 올해 봄 채밀기(4~5월)에 좋은 기후가 계속되고 밀원수 작황이 양호하여 상반기까지는 벌꿀 생산이 평년보다 15% 증가하였고, 꿀벌 번식도 양호해 지난 겨울철 피해를 대부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많은 양봉농가에서 벌꿀, 로열젤리 등의 양봉산물을 8월까지 생산하면서 응애 방제 적기인 7월에 방제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응애가 급속히 확산되어 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늘어난 응애를 방제하기 위해 방제제를 과다하게 사용함에 따라 꿀벌 면역력이 약화되고, 폐사하는 현상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농가들이 응애 방제를 위해 수년간 동일한 성분(플루발리네이트)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과 농림축산식품부,충남도청, 한국서부발전은 11월 4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온실가스 감축 농업발전 상생 협력사업’성과 기념행사를 공동개최 했다. 온실가스 감축 농업발전 상생 협력사업은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추진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충청남도 부지사, 한국서부발전 사장,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재단과 서부발전은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온실가스 감축 농업발전 상생 협력사업’은 농업 분야 농가와 기업이 서로 협력을 통해 농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5년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모델이다. 2015년 11월 농식품부-충남도-서부발전 간 ‘온실가스 감축과 농업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발굴·선정된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재단이 평가해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으로 등록·활용을 담당해왔다. 그동안 사업 설명회를 통한 농가 모집, 현장 검증, 지원대상 농가 선정, 외부사업 등록, 협약 체결 및 지원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추진됐다. 농식품부는 농업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