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현/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찾아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등 재난형 가축질병이 연달아 발생하여 어려운 가축방역 현장여건이었다고 판단하면서, 올 한해를 돌아보고 반성과 성과를 살펴보며 향후 기관 운영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위해 최근 농축산 전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위성환 본부장으로부터 위생, 방역, 검역, 예찰에 대해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하고 있는 일들을 들어봤다.<편집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해 1월 노동쟁의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방역본부 발전 협의체(농림축산식품부, 방역본부 및 노동조합 참여)를 구성하여 기관 정상화와 사업 개선 및 직원 처우개선 등 총 4개 분야 26개 협의사항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방역·위생사업 부분 중 완료된 13개 협의사항 이외에도 기관 정상화 및 처우개선 부분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전부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기관 정상화를 위해 부서를 통합하여 부서장 축소·인력 재배치로 현장인력을 강화하는 등 금년 2월 조직과 인력을 포함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학계, 산업계, 현장 수의사 및 구제역 방역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2023 구제역 백신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을 10월 25일(수)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에서는 그간 검역본부에서 연구 개발한 구제역 백신 기술과 함께 백신 항원의 생산성 증대 전략 등을 소개한다. 또한 구제역 백신 현장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중 하나인 백신 안전성이 향상된 구제역 백신의 연구 결과도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차세대 백신 기술들은 동물 백신 산업에 실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산업체에서는 국산 구제역 백신 상용화를 위해 그간 진행한 연구 결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종현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구제역 백신 국산화를 위한 연구지원과 함께 축산 현장의 문제점 개선을 통해 세계적인 품질의 구제역 백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겨울철 발생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 겨울철에도 감염된 철새에 의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농식품부는 철새 방역관리, 농장내 유입 차단, 농장 간 수평전파 방지 등 3중 차단방역을 기본으로 위험수준에 비례한 차등화된 방역관리, 계열사 및 농장 책임 방역, 민간협업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빨라지는 추세에 대응하여 철새 도래 초기인 10월에 주요 철새도래지 19개소의 조류 분변 등 검사를 확대(648건 → 746)한다. 과거 다발지역인 24개 시·군을 선제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고위험 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집중관리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농가(1,920호) 중에서도 발생 위험성이 큰 농가 692호를 별도 선별하여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시 계란 수급에 영향이 큰 산란계는 10만수 이상 농장의 방역시설 설치 의무 등을 강화하고 그간 발생빈도가 높았던
최근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속도와 범위가 빨라지면서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세계 선두 동물용 살균소독제 랑세스 ‘버콘 S(Virkon S)'가 단 30초만에 구제역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우수한 효능으로 구제역 초기 방역을 위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랑세스 버콘 S는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가 진행한 효능 시험 결과, 4°C 및 유기물 1% 환경에서 1:200 비율로 물과 희석 사용 시 단 30초만에 구제역 바이러스를 완전히 사멸시키며 즉각적인 살균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국 환경식품농무부(DEFRA) 승인에 따르면, 랑세스 버콘 S는 4°C 및 유기물 1% 환경에서 1:1300 비율로 물과 희석 사용 시 30분 내에 구제역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구제역은 가축의 체액이나 분뇨뿐 아니라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도 감염되기 때문에 전염성이 매우 높다. 또한, 가축을 수송하는 차량이나 작업복, 농기구 등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만큼 구제역 발생 초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 효과적인 방역이 필요하다. 랑세스코리아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 허준혁 부장은
한돈농가들이 정부의 수입 돼지고기 저가 할당관세 추진에 크게 분노하며 이를 철회하라는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한돈협회 성명서 전문이다. 정부가 먹거리 가격안정을 이유로 5월 26일 열린 제24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하반기 돼지고기에 대해 45,000톤의 할당관세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전국의 한돈농가가 분노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은 분노와 절망의 심정으로 정부의 수입 돼지고기 할당관세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며, 국내 축산업의 생산기반을 무너뜨리고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이 정책을 철회하도록 촉구한다. 돼지고기의 경우 추석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이 하락하는 특성을 보인다. 정부 또한 최근 보도자료에서 돼지고기 가격은 연중 주기적인 변동을 보이며, 현재에도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시적 가격상승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구제역 이동제한으로 인한 착시현상일 뿐이라고 정부 스스로 설명하고 있음에도 수입산 돼지고기에 대한 할당관세를 추진한 것은 자기모순이다. 정부는 공급량 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을 이유로 수입 돼지고기 할당관세를 추진한다고 하지만 현재 돼지고기 재고량이 연중 최고치인 상태이다. 3월 현재 국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방역대 및 발생농장과 역학적으로 연관된 증평의 한우 농장, 전화 예찰 과정 중 구제역 의심축이 확인된 청주의 염소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한우 농장 2곳, 염소농장 1곳에서 구제역으로 확인되었다고 5월 16일 밝혔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지금까지 총 10건으로 청주에서 8건, 증평에서 2건 확인되었으며, 염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사람․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정밀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염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백신에 의한 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백신 접종을 완료한 농가도 소독, 차단방역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시경 kenews.co.kr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천연유래 물질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퀘르세틴(Quercetin)”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효과와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밝혔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혈청형과 지역형이 다양하게 존재하며, 현재 사용되는 구제역 백신은 동일 혈청형 내에서도 제한된 지역형만을 방어하고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는 실질적인 질병 방어가 어려워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항바이러스 물질에 대해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퀘르세틴”은 양파, 사과, 포도, 크랜베리 등 우리가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들에 폭넓게 존재하고 있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항암, 항산화, 항바이러스, 면역조절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효과와 낮은 단가, 높은 안전성, 경구 섭취 가능한 장점 등으로 인체 대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물질이다. 이번 연구는 퀘르세틴이 동물 체내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저해하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물질인 “제1형 인터페론(Type I interferon)”을 유도하여 구제역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주요 메커니즘을 밝혀냈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정부정책에 따라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방역본부는 동절기 방역을 강화하기 위하여 초동방역팀을 훈련·교육하고 촘촘한 야생조류 예찰을 위해 환경부 등과 협업을 강화하며 야생조류 분변채취 등 예찰업무 관련 교육자료를 새로 배포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10월 1일 상황실 현판식을 통해 “주변 국가에서 AI가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남하 가능성이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축산 농가에서는 질병 유입의 위험성을 인지해 농장 차단 방역 및 주기적인 소독을 생활화해야 하며, ASF․AI 발생 국가여행을 자제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22.10~‘23.2)에 대비하여 구제역 방역권역을 현행화하고, 새로운 방역권역에 대한 역학분석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특별방역 대책기간에 대비하기 위해 구제역 방역권역을 지자체 등 방역 현장 의견과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아프리카돼지열병 권역을 고려하여 ‘5대 대권역 및 9개 소권역’으로 현행화하였다. ‘5대 대권역’은 변동이 없으나 소권역은 경기남부권과 경기북부권을 경기권으로 통합하여 당초 10개 소권역에서 9개 소권역으로 조정하여 방역의 효율성을 높였다. 올해는 전국을 경기권(서울, 경기, 인천, 강원 철원), 강원권(철원 제외), 충북권, 충남권(대전, 세종, 충남), 전북권, 전남권(광주, 전남), 경북권(대구, 경북), 경남권(부산, 울산, 경남), 제주권 등 9개 소권역으로 구분하여 역학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제역 역학분석 결과, 소·돼지 생축 이동은 70% 이상이 동일 권역 내에 이루어지고 도축 출하 소 55%, 돼지 72%가 동일권역에 출하농장과 도축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가축운반 및 사료운반 축산차량 90% 이상이 권역내 이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0월부터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일제접종은 모든 소·염소 사육 농가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토록 2017년 9월부터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로 정례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일제접종의 세부 계획은 다음과 같다. 하반기 일제접종은 10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실시되며 접종기간 동안 전국의 11만 3천여 농가들은 사육 중인 457만 1천여 마리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 접종대상은 소 10만 1천 농가 411만 1천 마리와 염소 1만 2천 농가 46만 마리이다. 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시 백신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을 접종하며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 사육)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수의사와 포획인력(염소만 해당)을 동원하여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 소규모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소 전업규모 사육 농가는 50%를 지원한다. 참고로 돼지 사육 농가는 농가별로 자체 여건에 맞춰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