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이하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산 멥쌀로 만든 가래떡과 쌀조청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이종순 원장과 안재록 총괄본부장, 조경익 농업가치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쌀 소비 촉진 독려의 일환이기도 한 행사는 가래떡의 길쭉한 모양이 11월 11일의 숫자 모양과 닮아, 지난 2006년부터 지정돼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국산 쌀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는 농정원 또한 매년 대내외 행사를 통해 ‘가래떡 데이’를 기념하고 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국산 쌀로 만든 떡과 조청을 나누며 직원들과 우리 먹거리의 가치에 대해 공유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오늘날 식습관의 변화에 따라 국민분들께 쌀 소비 활성화에 대해 더 유익하고 긍정적인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만큼, 농정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 11일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국민의 생명, 농업’을 슬로건으로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농식품부 장관,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 농업인, 기업인, 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올해는 2003년 이후 17년만에 대통령이 참석하여 장마·태풍 등으로 노고를 겪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대응함에 있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2020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서도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WFP의 식량 지원을 받던 대한민국이 한 세대 만에 9번째 규모의 공여국이 되었다"며, "국가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기아로부터 세계의 소중한 생명을 구호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선정된 유공자 157명을 대표하는 5명에게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하였다. 산업훈장 8명, 산업포장 10명, 대통령표창 32명, 총리표창 40명, 장관표창 67명이다. 산업훈장 8명은 [금탑]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 [은탑] 초원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