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의 농업인 및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희귀난치병 치료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12월 20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요셉의원에 4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한국청과의 연말 기부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성탄절을 앞두고 4억8,000만원의 후원을 진행하며 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산타클로스 역할을 자처하였고, 올해도 연말 기부활동이 지속되었다. 특히 한국청과의 기부활동은 농업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이뤄지고 있다. 도매시장법인이 기본적으로 출하자들에게 지원하는 출하선도금과 출하장려금, 출하손실보전금 등을 제외하고도 올해에만 7억원이 넘는 별도의 지원 및 기부활동이 진행되었다. 또한 앞서 언급된 기부활동과는 별개로 농산물 유통의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우수 중도매인을 선발하여 해외연수 사업도 진행하였다. 이러한 한국청과의 사회적 기여 활동은 농산물 유통업계 전반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사진>는 “농산물 유통산업에 종사하며 ‘농업인-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은 도매시장법인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NH오늘농사 우수 서포터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디지털종합영농플랫폼인'NH오늘농사'의 출범과 함께 농업현장 이용확산을 위해 전국 157개 시·군 및 농협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총 207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오농 서포터즈'가 선발되었고, SNS홍보, 커뮤니티 활동,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등을 수행했다. 지난 10개월간 서포터즈들이 직접 활용하며 서비스 아이디어 및 개선사항 제안으로 서비스 조기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NH오늘농사'내 커뮤니티 활동 및 대내외 홍보로 60만 가입자 달성을 도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종합부문 대상·금상·은상 각 1명과 활동·추천·제안 세 부문의 각 1위, 총 6명의 활동 우수자에게 상패와 시상품이 수여되었다. 아이디어 제안, 설문 참여, 신규회원 추천 등 우수 활동으로 대상을 수상한 박상우 김천농협 조합원은“오농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타 지역의 농업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NH오늘농사의 다양한 영농정보가 청년·창업농은 물론 귀농귀촌인의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은 “지난 10개월
국회 농해수위 법안소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긴급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민주당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250만 농민 여러분! 12월 20일 국회 농해수위 법안소위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양곡법, 농업민생 6법을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지난 4월 양곡관리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농민단체, 전문가 등 농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농산물가격안정제 도입 등을 정기국회 주요 입법과제로 추진키로 하고, 관련 법안 심사를 수차례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윤석열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대안없는 반대에 부딪혀 정기국회 회기를 넘기고, 2023년의 막바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1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여건에서 산적한 민생입법과제를 더 이상 미룰수 없기에 민주당은 부득이하게 농업민생 6법을 농림법안 소위에서 단독의결하게 되었습니다. 12월 20일 단독의결된 법안의 주요내용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양곡관리법은 식량안보 강화와 생산자 보호를 위해 밀, 콩을 공공비축양곡 대상에 포함하고, 양곡수급관리위원회 기능과 역할 강화 및 양곡수급계획의 내용을 확대하였으며, 정부관리양곡 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8일 한국ESG위원회가 주최한 2023 한국ESG경영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한국ESG경영대상’은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ESG 경영활동, 관리 수준, 내재화 등 ESG 활동 성과가 우수한 기업·공공기관·지자체 대상으로 선정한다. 공사는 농어업·농어촌 전문기관으로서 고유한 사업의 특성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어촌 재생에너지 개발 ▲기후위기 전략수립을 통한 대응체계 마련 ▲농어촌형 BF(BF:Barrier Free)인증 활용 생활환경 개선 등 ESG경영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농어촌愛그린가치’라는 ESG 비전과 전략체계 수립을 통해 ‘공사형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ESG우수사례 공모전, 전사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KRC-way 혁신 프로젝트 등 전체 임직원의 ESG경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는 농어촌 지역의 ‘저탄소 에너지사업 확대’, ‘ICT 활용 재난 대응력 강화’, ‘친환경 농업용수관리’, ‘농어촌 지역 생태계보전사업’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 경영 실현에 앞장섰으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농협사료가 작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배합사료 포대(25kg 기준)당 1,425원을 인하한데 이어 12월 20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1kg당 28원(포대당 700원, 누적 인하율 14%)씩 인하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경영난으로 고통받는 축산농가와의 상생정신을 살리기 위해 사료업계의 선제적 가격 인하를 이끌어내기 위해 애를 쓴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행정에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농협사료의 선제적 사료가격 인하는 갈수록 경영사정이 어려워져 시름하고 있는 전국의 한돈농가에게 모처럼만에 희소식이다. 농협사료의 선제적 인하 조치가 타 민간 일반사료 업계의 사료가격 인하 소식으로 이어져 적극 동참의 물꼬를 틔우길 기대하고 있다. ASF, 럼피스킨, 고병원성 AI 등 다양한 질병과의 어려운 싸움 속에서 축산물 생산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료비의 상승 장기화로 축산농가들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국제곡물가격 하락 및 최근 환율 안정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민간 사료업계는 가격 인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한돈농가들이 상생을 위해 고통을 감내했던 만큼 이제는 농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3년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임업 선진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임업인을 선발해 사기 진작과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수상자는 △경기 3명(신이현·송원규·성수천) △강원 2명(박찬성·이석천) △충북 2명(박문재·신동우) △충남 2명(김종연·이승규) △전북 2명(소범수·안재남) △전남 3명(정은조·김수길·이건진) △경북 3명(이계자·장우식·김교석) △경남 3명(이현우·정수송·한치복) △제주 1명(김원방) 등 총 21명이 선발됐다. 수상자는 전국 산림조합에서 후보 선발 과정을 거쳐 결정했으며 스마트 임업 기술을 도입해 버섯을 재배하거나 대추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등 임업 선진화에 기여한 임업인들을 선정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 임직원을 대표해 수상자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산림조합도 공적 역할 강화를 통해 임가소득 증대와 산림경영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식량작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자기 믿음이 강해지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전주시 초등학교 6학년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과학원 안에 조성된 메밀·고구마 작물 재배지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메밀·고구마 운동회’을 주 1회씩 총 4회 운영했다. ‘메밀·고구마 운동회’는 작물 관리하기, 작물 재배지에서 보물찾기와 술래잡기, 작물 수확하기 등 동적인 ‘신체활동’과 오색 메밀묵, 고구마 라떼, 고구마 샌드위치, 고구마 초코볼 만들기 및 맛보기 등 ‘체험 및 식이 활동’으로 구성된 활동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참여 아동들은 교우관계나 학급 분위기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참가 후 ‘자기효능감’이 3.78에서 4.13으로 7% 높아지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57.69ms(엠에스)에서 67.11ms로 9.42ms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주제로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서로를 좀 더 아는 기회가 됐다.”라며, “덕분에 반 분위기도 활기차게 변했고, 친구 관계나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5일 경기 여주시 오순절평화의마을에서 ‘2023년 노사화합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직원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림조합중앙회지부 집행부 등이 함께 봉사활동을 실천해 화합의 시간을 갖고 산림조합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고자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의 목재 시설물을 보수하고 인근 분리수거장, 배수로 등을 대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추연형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산림조합의 공적인 역할을 수행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조성미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전략상무도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건강하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2월 15일부터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 시범운영을 개시한다. 온라인 마권 발매는 경마장이나 장외발매소에 방문하지 않고 본인 명의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마권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온라인 발매는 로또와 스포츠토토, 경륜·경정 등에서 이미 운용되고 있다. 지난 코로나-19 기간 동안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다중운집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마권 발매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이후 디지털과 온·오프라인 융합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말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국마사회법」 개정(‘23.6.)을 통해 온라인 마권 발매 제도를 도입하였고, 2024년 6월 본격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을 개시하게 되었다. 온라인 마권은 미성년자 접근, 경마 과몰입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구매 가능 연령을 21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대면등록센터에서 본인 확인 후 이용자 본인의 명의 및 기기 등을 등록한 경우에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구매 상한액을 오프라인(경주당 10만원)에 비해 대폭 축소(5만원)하였다. 내년 6월까지 약 6개월간 시행되는 시범운영은 그 취지를 고려하여 초기 이용 인원을 1만명으로 제한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미
대통령소속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12월 13일 제19차 본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에 앞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상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2023년 농어업위위원장상 수상자는 사단법인 하나여성회 외에 15명의 농어업인으로 각분야에서 우리 농어업․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농어업인 등을 각 분과위원회와 지자체 등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다. 또한 농어업위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미래기술을 가지고 변화하는 여건에 대응하여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미래기술기업과 혁신농림수산 어가 6개를 선정하여 우수사례집도 제작하여 배부하였다. 장태평 위원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우수기업과 농어업인들이 있어 우리 농어업․농어촌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지할 수 있는 바, 수상자와 같은 분들이 농어업․농어촌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은 농어촌 삶의 질 지표 예비조사 및 활용 방안을 특별 주제로 발표하며, 농어촌 삶의 질 지표체계 및 지수를 개발하여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 지역별 삶의 질 수준을 제시하고, 이번 지표체계 및 지수 구축을 통해 지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1일 전북 부안군 소재 장류 제조업체인 예화담식품을 찾아 장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장류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가득 담긴 대한민국 장류는 세계적인 건강식의 대명사”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장류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프리미엄 상품 개발 및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를 넘어 해외 수출 영토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북 전주시에서 윤여봉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을 만나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및 소비촉진 그리고 수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잇따라, 전북 익산시 소재 육군 제7공수 특전여단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대한민국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공사도 국가안보의 기둥인 대한민국 장병들에게 안전한 양질의 식재료를 확대 공급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자체·공공기관에서 개선한 행동 매뉴얼을 평가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40여 곳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2점), 장관상(5점)이 시상되었다. 공사는 2차 현장 발표에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대형화와 저수지 노후화 등 저수지 매뉴얼 개선의 필요성 및 개선 방향 등에 중점을 두고 발표했다. 특히, 전국 단위 공사 관리의 농업용 저수지 3,428개소에 대한 분기별 안전 점검과 지리·지역 환경 특성을 반영한 현장조치 매뉴얼 개선 방법을 설명하였으며, 기존의 복잡한 매뉴얼 구조와 형식적인 내용 중심에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행동매뉴얼’로의 개선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현수 수자원관리처장은 “이상기후 대비 저수지 안전관리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다”라며 “저수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동매뉴얼을 통해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삶터, 안전한 농어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2일 공사 경영진 30여 명이 소록도를 방문하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기리며, ‘(사)마리안느와 마가렛’과 함께 사회적 선한 영향력 확산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1962년 소록도 한센인을 위해 40년간 선행의 삶을 실천하여 많은 감동을 남긴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소외된 이웃 및 해외에 가난한 이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공사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 진행 시 나눔연수원의 장소 대여와 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등 공사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이병호 사장은 (사)마리안느와 마가렛의 공익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며 따뜻함을 나눠주시는 마리안느와 마가렛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는 두 간호사의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사회와 소외된 계층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이 되도록 항상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2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농상생기금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위원회’를 열고 전국 도시농·축협이 ‘도농상생기금’3,850억원을 농촌 농·축협에 지원키로 했다. 도농상생기금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하여 조성하는 기금이다. 이를 농촌지역 농·축협에 지원하여 농축산물 수급불안, 가격등락, 재해 등에 따른 경제사업의 손실을 보전하게 하면서 농촌 농·축협은 농축산물 판매·유통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시농협 조합장 등 상생협력위원회 위원들은 도농간 상생발전을 위한 무이자자금 3,850억원 지원을 의결하였으며, 도시 농·축협 역할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농상생기금을 조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기존에 지원된 3,493억원을 포함하여, 올해 총 7,343억원을 농촌 농·축협에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인 남세종농협 신상철 조합장은“도농간 균형발전과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 농·축협간의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농촌농협과 농업인을 위한 도시농협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다양한 상생
전 국민의 밥상 필수 채소인 배추와 무의 가격 약세가 지속돼 생산 농가의 가격지지 정책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배추 5000톤, 무 3000톤을 수매하고 있다. 겨울배추는 주산지의 기상 여건이 회복돼 평년 대비 2만 4000톤 초과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겨울무도 평년보다는 적으나 지난해보다 18.7% 증가한 5만 7000톤이 초과 생산될 것으로 전망돼 수급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수매는 배추의 플라스틱 박스 저장 도입으로 저장성을 보완해 더욱 질 좋은 비축물자를 시장과 가공업체에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무는 톤백 벌크 포장을 최초 도입해 물류 효율화를 통한 신속한 시장격리와 가공용 활용성 증대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비축한 물량은 겨울철 한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불안에 대비해 활용할 예정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정부 수매와 비축은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라고 강조하며,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지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