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10월24일 “제20회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 및 전국 八道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를 개최했다. 조합원 및 산지농협 조합장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된 본 행사는 우리 농업·농촌 활력화, 쌀 소비확산 및 쌀값 안정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 20회를 맞이한다. 매년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30년 전 대비 절반수준인 56.7kg으로 매년 최소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이는 쌀 재배면적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관악농협은 ‘벼 농사가 무너지면 농촌이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근간인 농민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우리쌀 소비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관악농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34개 산지농협에 각 3억원씩 총 102억을 지원하며, 지원받은 조합 중 25개의 산지농협은 이날 ‘八道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10월 24일~25일간 개최한 ‘八道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선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전국 농·특산물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했다. 또한 대도시 소비지 판매농협역할 제고를 위해 산지 출하조합의 고품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대규모 온·오프라인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한우 소비 붐을 조성하고 한우농가 및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스페이스라온에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한우 명예홍보대사 역사여행작가 박광일 대표(여행이야기), 조리기능장 엄유희 교수(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관광조리과),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철 과장(서울의료원), 김호윤 셰프(코어소사이어티 대표)가 참석해 한우 소비 활성화에 동참했다. 먼저,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열흘간 진행되는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농축협매장,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하며,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매장은 농축협매장(10.29~11.1), 이마트(10.28~11.1), 홈플러스(10.26~11.3), 롯데마트(10.26~11.1), 롯데슈퍼(10.26~11.1), 현대백화점(10.26~11.3), 서원유통 탑마트(
농협 축산경제와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농협 안성팜랜드 문화광장에서“한우의 날 알리기”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소고기 한우'라는 슬로건 아래, 한우 문화·역사 등 4개의 전시관이 마련되었으며, 한우 관련 퀴즈풀기, 한우 불고기 시식회, 한우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한우 고기·육포·HMR제품 등을 매일 1,000명에게 증정하며, 안성팜랜드 행운의 입장고객(111번, 1,101번)에게 20만원 상당의 한우 고기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올해는 2008년 11월 1일 처음 한우의 날이 제정된 후,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15주년을 맞아 한우의 날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우의 날 알리기 사전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푸드의 대표주자로서 한우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돈자조금관리워윈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오늘부터 ‘2023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한돈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서,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점차 사라져가는 김장 문화 보존에 힘쓰는 분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자체적으로 김치를 담그는 보육원·복지관 등 사회복지기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장나눔 행사를 준비 중인 비영리단체 등이며, 신청은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 및 단체에는 김장행사에 참여하는 인원수에 맞춰 한돈 수육용 삼겹살(1인당 250g 기준)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늘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며, 한돈 수육용 삼겹살 지원은 11월 6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김장 나눔에 참여하시는 시설 종사자, 생활자,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한돈과 김장김치를 함께 나눠 먹으면서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도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국산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총상금 1000만원 규모의 대국민 ‘아침밥 홍보 아이디어 영상공모전’을 펼친다. 농정원은 대한민국 국민 개인이나 단체 모두 응모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톡톡 튀는 영상으로 국산 쌀과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우리 쌀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공모 영상은 편당 15~60초 분량으로 만들어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등 개인 SNS에다가 필수 해시태그인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미소곡간 #아침밥 #국산쌀’을 넣어 업로드한 뒤에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영상들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2편) 농정원 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3편) 농정원 원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들은 국산 쌀을 활용한 아침밥의 가치와 중요성 홍보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농정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소비가 줄고 있는 국산 쌀의 우수성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1월 1일 한우먹는 날을 기념해 생산자단체와 협력하여 10월 26일(목)부터 11월 5일(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민간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열어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 기준으로 100g당 등심은 8,610원, 불고기․국거리류는 2,330원 수준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이는 대형마트 정상 판매가 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이보다 더 할인된 가격(1등급 기준 100g당 등심은 6,870원, 불고기․국거리류는 2,170원, 대형마트 정상 판매가 보다 최대 60% 저렴)으로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전국적인 한우 소비 붐을 조성하여 최근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생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는 차원에서 기획되었으며, 전국 곳곳에서 현장 기념행사도 개최된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올해 2월 이후 생산자단체와 협력하여 대대적인 한우 소비촉진과 소비자가격 인하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한우 공급량 증가에도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지난 19일 부천시 소재 축산물공판장에서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 현장 견학’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시행 2년차인 올해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소규모 한우농가 중 출하 성적이 미흡하지만 개선 의지가 높은 34개 농가를 선발해 한우 유전체 유전능력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현장 견학은 컨설팅 대상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등급판정 실습 및 등급정보 활용방법 교육, 경매현장 견학, 외부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여 농가는 한우 유전체 유전능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량암소 진단 및 번식, 비육 선택기준 제공, KPN 최적매칭, 거세우의 사육지속여부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피드백을 이날 오후 제공받았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와 축평원 서울지원은 현재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도체중, 등심단면적, 육량ㆍ육질 등급 등 농가 특성에 부합한 정보분석을 지원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소득증대 등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농가들의 사양관리 기술이 향상되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
정부가 물가안정을 명목으로 양파를 비롯해 마늘, 고추 등으로 저율관세할당(TRQ)를 운용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 의존적인 물가정책으로 인해 한국 농업의 기틀이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마늘, 양파, 고추 등 주요 농산물 1만 2,224톤이 TRQ 물량으로 수입됐으며, 금액으로는 1,784만 7천불에 달한다. 품목별 TRQ 현황을 보면 마늘 4천톤, 고추 4천 940톤, 양파 6천 284톤 등 총 1만 2,224톤에 달하는 주요 농산물이 TRQ 물량으로 수입됐다. 마늘은 지난해 1월과 2월에 6,437천불을 들여 4천톤을 수입해 왔다. 이어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6,284톤에 달하는 양파 수입을 위해 2,736천불을 지급했으며, 고추도 올해 8월 8.674천불을 들여 1,940톤을 수입됐다. TRQ 수입제도는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전환 과정에서 도입된 것으로, 시장접근 기회를 보장하고자 일정 물량까지는 저율관세를 부과하고, 초과 물량에는 고율관세를 적용하는 제도이다. 이와 관련하여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 신영호)은 충북·대전·부산경남유통과 통합 후 2주년을 맞아 10월 19일(목)부터 11월 1일(수)까지 14일 동안 ‘살맛나는 가을·더 큰 세일·하나로에서 맛나요’라는 행사명으로 할인 판매를 추진한다. 농협유통은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살맛나게'라는 구호를 토대로 고품질 농산물을 연중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통합법인 2주년 행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체감물가를 낮추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양파·감자·알뜰배 등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제철 농·축·수산물 행사 상품을 마련했다. 특히 농촌사랑상품권 최대 20만 원을 지급하는 '김장지원금 챙기세요!'라는 경품 행사와 사은품 증정(노은·국회점 제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행사 상품과 이벤트 등 자세한 사항은 인근 하나로마트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변함없이 농협유통 하나로마트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협유통 하나로마트는 고객 만족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 축산경제는 19일 강원도 홍천축협에 스마트 가축시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신영재 홍천군수, 도의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으며, 이번 개장으로 농협은 강원도에 총 7개, 전국 기준으로는 총 53개의 스마트 가축시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장한 홍천축협 스마트 가축시장은 생축 거래 업무 전반을 스마트 기기에서 처리할 수 있는 농협의 디지털 플랫폼 'NH가축시장'이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홍천 지역 농가들은 앞으로 본인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생축 거래, 정산내역, 출장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경매 정보 디지털 제공을 통한 생우 정보 출력·게시 업무 효율화, 정산서 발행, 통계자료 산출 등 제업무 자동화로 가축시장 운영비용 또한 기존 대비 연 2천만원 정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디지털 플랫폼 'NH가축시장'을 신속히 축협에 보급하여, 전국 모든 축산농가가 스마트 가축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올해 추석 명절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소·돼지고기 판매량이 각각 4.5%,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선물 세트에 대한 사전 예약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추석 선물 세트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가격대별 판매량은 △10만 원 초과(38%) △5만 원 초과 10만 원 이하(33%) △3만 원 초과 5만 원 이하(2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축평원 관계자는 “최근 한우 도축 수가 증가하고, 대형마트에서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추석선물 세트를 선보이면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에서 발간한 ‘축산물 소비트렌드 인사이트 정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는 전국 대형마트 및 체인슈퍼(SSM) 1천여 개소의 축산물 POS데이터와 소비자 3천여 명의 실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매달 둘째 주에 축산유통정보 누리집에 공개되고 있다. POS데이터는 대형마트, 체인슈퍼(SSM) 유통업체와 계약을 통해 판매액·판매량· 판매가격을 수집한 데이터이다. 축평원은 해당 정보지를 통해 소·돼지·닭 등 축종별 판매량과 판매액은 물론, 축산물 리테일 테크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는 지난 10월 16일 해남녹색유통(대표 김민수)과 월동배추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아청과와 해남녹색유통은 11월 공식 출범 예정인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준비를 위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의 장점과 계획을 공유하고 거래약정식을 거행했다. 거래약정을 체결한 해남녹색유통은 해남월동배추 브랜드 ‘설동이’를 탄생시켰고, 오랜 기간 해남월동배추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업체다. 이번 거래약정 체결을 통해 월동배추와 절임배추의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대아청과는 온라인도매시장 첫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고랭지무 10t을 10월 18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거래하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산지에서 가락시장을 경유해 소비지로 운송되는 구조였던 반면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가 체결되고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상품이 직접 운송돼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상용 대표는 “11월 본격적인 거래에 앞서 파일럿 사업 기간 동안 다양한 거래 방법을 시도해 보려고 한다. 해당 사업은 대아청과는 물론 출하자와 중도매인 모두가 처음 접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를 통해 10월 19일부터 ‘무항생제 한우 기록 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는 가축의 사육부터 출하관리까지 농장 경영자료를 농가 스스로 기록ㆍ관리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무항생제축산물(한우) 인증을 신청하려면 가축구입, 사료공급, 동물약품 사용, 처방기록 등 인증에 필요한 7개 항목의 경영자료를 1년 이상 기록ㆍ제출해야 하다 보니 농가가 많은 양의 자료를 일일이 기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관원과 농촌진흥청은 2023년 3월부터 공동 작업반을 구성하여 기존 축사로 시스템에서 무항생제인증 관리도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해 왔다. 농가는 경영자료를 전산화하여 영구적으로 관리하면서 경영분석ㆍ진단 등 과학영농에 활용 할 수 있고, 입력된 자료를 내려 받거나 출력하면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과 해썹(HACCP) 인증 신청 자료로 그대로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축사로를 통해 농가가 보다 수월하게 인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국제 설탕가격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나, 이로 인한 국내 설탕가격 상승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밝혔다. 10월 13일 기준, 국제 설탕가격은 727$/톤으로 지난해보다 35.0% 높은 수준이다. 이는 인도 정부의 설탕 수출 할당물량(쿼터) 축소 가능성, 내년 태국 원당 생산량 감소 전망 등에 따른 것으로 당분간 국제 설탕가격은 현재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농식품부는 현재의 높은 국제 설탕가격이 국내 설탕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제당업체에 확인한 결과, 국제가격을 반영하여 6~7월부터 국내 공급하는 설탕가격을 인상하였고, 현재 제당업체는 약 4∼5개월분의 재고물량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설탕과 원당에 대한 할당관세를 지속 추진하고, 국제 설탕가격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국제 설탕가격이 국내 식품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최근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호주 현지 소 생우 가격이 폭락하며 우리나라 수입 점유율에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제공하는 ‘주간 해외 수급 및 가격 동향’에서 살펴볼 수 있다. 호주축산공사(MLA)에 따르면, 호주 소 시장의 대표 지표인 ‘동부 어린 소 가격(Eastern States Young Cattle Indicator, 이하 EYCI)’이 2022년 1월 사상 최고 가격을 갱신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 최근에는 9년 전 수준으로까지 폭락했다. 이는 호주의 강우량이 많아 최근 10년 만의 최대치일 정도로 소 사육두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달 초 호주의 소 도축 두수는 전년 대비 약 33% 증가했다. 같은 시기의 EYCI는 ㎏당 3.36호주달러(한화 3,120원, 어린소 기준)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동일한 시점에 집계된 10.39호주달러(한화 9,432원)보다 67.7% 하락한 수치다. 반면, 10월 첫 주 미국 내 지육 가격(Choice Grade 기준)은 ㎏당 6.61달러(한화 8,942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 21.3% 상승했다. 한화 기준으로 호주보다 약 3배 높은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