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디지털혁신실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2년 제3차 범농협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위원장)을 비롯한 15인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애그테크 상생혁신 투자 생태계 조성, 상호금융 콕뱅크 차세대시스템 구축 방안, ‘농협은행×NH멤버스’ 마케팅 차별화 전략 등 전사적인 디지털혁신 추진을 위한 안건들을 논의하였다. 특히, 농협은 다른 산업 대비 디지털혁신 후발주자인 농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사업부문별 분담 출자를 통해 약 530억원 규모의 애그테크 상생혁신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업·농촌과 농협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생산·유통 등 사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농업분야의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문재인 정권 지난 한 해(2021년) 동안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매출감소’ 등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하여 편성된 사업예산의 대부분이 미집행 불용됐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 중 화훼, 겨울수박,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말,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5개 분야 대상의 2만 5,430호에 각각 100만원씩의 바우처(선불카드)를 지급하기 위하여 총 269억 3천만원을 편성했지만 최종 실집행은 전체의 31.6%인 85억 300만원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즉 나머지 68.4%인 184억 2700만원은 미집행 불용된 것이다. 시도별로 보면 집행률이 가장 높은 곳은 충북(53.8%)이었으며, 경남(53.4%), 전북(52.7%), 제주(46.9%), 강원(43.9%), 충남(40.9%), 인천(39.1%), 부산(37.7%), 경기(33.2%) 등 순이었다. 반면 서울(2.1%), 광주(13%), 대구(13.3%) 등의 집행률은 최하위권이었다. 문재인 정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신선농산물과 최근에 검역협상이 타결된 품목 및 국가를 중심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151건, 9백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3회째 추진한 것으로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이한 배, 사과 등 신선농산물과 채소종자 등 최근에 검역협상이 타결된 수출유망 품목의 신규 거래선 발굴과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상담회에는 국내 수출업체 59개사와 신선농산물 주요 수출국인 미국, 베트남, 대만을 비롯해 채소종자·삼계탕·딸기 등 최근에 검역 협상이 타결된 UAE, 필리핀 등 총 21개국의 바이어 51개사가 참가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바이어들은 과실류와 채소류 등 다양한 신선 품목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아세안 시장에서 한국산 사과는 타국산에 비해 크기와 당도는 물론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큰 관심을 끌었고, 딸기의 경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았다. 또한, 쌀 및 쌀가공식품 수출업체도 상담에 참가해 UAE·싱가포르 등 신규시장 진출 가능성을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9월 2일까지 농협몰 홈페이지와 농협경제지주 전화 주문을 통해 명절 선물로 제격인 한국농협김치 선물세트를 특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에서 인기 있는 김치 7종을 밀폐용기에 담아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명품세트’와 간편하게 포장해 고객 편의를 높인 소포장 김치 5종 ‘대표세트’를 판매한다. 명품선물세트는 ▲포기김치(3kg), ▲총각김치(1.5kg), ▲백김치(1kg), ▲갓김치(400g), ▲파김치(400g), ▲무말랭이(400g), ▲깻잎김치(400g) 등 7종(7.1kg)으로 구성되었으며, 정상가에서 15% 할인된 8만 5천원에 판매한다. 대표선물세트는 정갈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된 ▲썰은 배추김치, ▲갓김치, ▲포기김치 등 5종을 세 가지 구성으로 선보인다. 1호(4.7kg)와 2호(4.2kg)는 5만원, 3호(5.4kg)는 5만 5천원으로, 정상가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이다. 아울러 농협은 20개 이상 세트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20+1 덤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국농협김치 선물세트는 농협몰 홈페이지와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를 통해 온라인 및 전화로 주문할 수 있다. 한편 한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8월 29일 서울역 앞에서 열린 ‘농민 총궐기 대회’에 참석해 농민단체 등과 함께 농가경영 불안 해소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총궐기 대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농협조합장정명회 등 농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농민 단체와 농협 회원조합 9개 조직이 참여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약 1만여 명의 농민들이 집결했다. 윤준병 의원은 총궐기 대회에 참석해 “비도 오는 궂은 날씨에 추석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이 자리까지 오신 분들의 절박한 마음을 알고 있기에 애통하고 죄송스런 마음”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올해 두 차례 시장격리 조치를 시행했으며 세 번째 조치도 발표했지만, 이 조치가 너무 늦게 발동돼 가격 하락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쌀값 하락과 농기자재 및 면세유 가격 상승으로 경영 불안이 심화되는 농가와 농민단체 위로 -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쌀값 안정과 농업 생산비 보전 위한 대책 마련 다짐 이어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쌀값 폭락이 반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3일 충북도청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만나 부스 운영 및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란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에선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작물을 알 수 있는 전시·체험관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유기농산업엑스포를 통해 유기농산물과 임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면서 “산림조합도 엑스포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내 임업인 소득 증대 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현장중심 및 소통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취임 후 지속적으로 협회 임원 및 대의원 간담회를 도별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이재윤 회장은 지역본부별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제1차 임·대의원 간담회를 실시하고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접수하였다. 그 후속조치로 지난 7월10일 충남지역을 시작으로 7월21일 전북지역, 8월2일 경기인천지역, 8월9일 경남지역까지 개최하고 그간 간담회에 대한 조치결과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의견과 추가민원 등에 대한 토론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개최된 전남지역 간담회(8/24, 나주)에서는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비롯하여 전남지역 개량사업 추진현안에 관한 사항과 최근 국내외 여러 가지 여건 등을 감안하여 이슈가 되고 있는 축산분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부분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한우 저능력우 도태사업에 따른 우군 선발·도태 관련 사항과 수입 조사료값 상승에 따른 낙농가의 부담 가중 상황 등 활발한 의견공유와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이재윤 회장은 “본회는 현장중심에서, 소통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건의사항을 적극 발굴·개선·조치함으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GS리테일이 국산우유 및 유제품 소비촉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이달 26일 밝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GS리테일(더프레시는) 9월 8일까지 GS더프레시퀵커머스 서비스 ‘우동마트(우리동네마트)’와 ‘GS프레시몰’에서 국산우유 및 유제품을 최대 46% 할인된 가격으로 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구매 가능 한 소비촉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를 돕기 위해 2021년도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와 GS리테일이 맺은 상생협약의 일환이다. 작년 양사가 진행한 국산우유 및 유제품 공동할인캠페인은 총 16만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GS슈퍼마켓 K-MILK 제품 신장률 7%나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아온 만큼 이 번 행사 또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GS더프레시를 시작을 계기로 GS편의점, 대형유통사와 함께 다양한 국산우유 및 유제품 소비촉진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유제품 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시기에 GS리테일과의 소비촉진 프로모션을 계기로 낙농가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국산우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6일 식량, 원예‧특작, 축산 분야 품목별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해 농촌진흥사업 핵심 국정과제 방향을 공유하고 농업 분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혁신도시에서 진행된 이 자리는 지난 7월 8일 서울에서 개최한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조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농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농경지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빠른 영농 재개를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하여 농업인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농업 현안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와 충분히 소통할 것을 약속하며,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조재호 청장은 이날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를 마친 뒤, 전북 장수군을 찾아 사과 ‘홍로’ 품종을 재배하는 과수원과 장수군거점산지유통센터(장수조합공동사업법인, 에이피씨(APC))를 각각 방문했다. 조 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수확 작업이 한창인 농업인을 격려하고, 사과 생육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장수군거점산지유통센터를 찾은 자리에서는 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집중호우(8.8일~14일)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대상으로 손해평가(8.9일~)를 신속히 완료하고, 8월 29일부터 추석 전까지 시설작물에 대한 보험금 및 원예시설에 대한 추정 보험금의 50%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논·밭작물 및 과수 품목은 수확기에 수확량 조사를 거쳐 보험금을 지급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사과·배·벼 등 67개 품목에 대하여 재배기간 중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NH농협손해보험이 운영하고 있다. 작물에 대한 피해뿐 아니라, 온실 등 원예시설에 발생하는 피해도 보장한다.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8.25일 기준 시설작물 1,824건(전체 가입건 중 3.6%), 밭작물 5,124건(3.6%), 과수 3,985건(3.1%), 원예시설 1,926건(2.3%), 벼 4,229건(0.2%) 등 총 15,264건(0.7%)의 피해가 신고되었다. 이 중 시설작물 피해는 지역별로는 충남 60.7%(1,108건), 경기 19.3%(352건), 전북 9.2%(168건) 순으로, 작물별로는 멜론(210건), 고추(176건), 토마토(144건) 순으로 피해가 신고되었다. 농식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3일, 25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백여 명의 직원들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부여와 청양지역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긴급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자 18일부터 26일까지를 집중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농수로 토사 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등에 일손을 보태는 한편 피해복구 성금으로 3천만 원을 기부한다. 강경학 농지관리이사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간편식과 캠핑용 농산물 수요 증가에 발맞춰 건강 샐러드 7종과 캠핑용 모듬버섯 1종 신상품을 출시하고, 9월 9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특별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새로 출시한 건강 샐러드 7종은 ▲적채, 치커리 등으로 구성한 ‘건강하고 아삭한 샐러드’, ▲로메인, 카이피라 등으로 구성한 ‘신선하고 부드러운 샐러드’, ▲양상추, 양배추 등 소비자 수요가 많은 채소로 구성한 ‘일리 5종 채소믹스’ 등으로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하여 가격은 낮추고 선택의 폭은 넓혔다. 또한 캠핑용 모듬버섯은 캠핑인구 증가에 따라 소비자 편이성을 높여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으로, 구이용과 전골용으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도록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만가닥버섯, ▲팽이버섯 등 4종 모듬 세트로 구성했다. 농협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하나로마트에서 15일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건강 샐러드 7종을 최대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캠핑용 모듬버섯은 개별 구매 대비 15% 이상 저렴한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 최선식 도매유통본부장은 “건강 샐러드와 캠핑용 모듬버섯세트는 최근
전국한우협회는 저출산 극복 및 영양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서울시와 한우이유식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시는 한우이유식을 지원할 중위소득 80%이하 6~12개월 영유아를 선정하고 한우협회로부터 한우이유식을 전달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저출산 인구감소라는 국가적·사회적 당면과제를 함께 농축산업의 중심인 한우산업이 함께 고민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우산업의 기여방안으로 한우이유식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이라는 목표 아래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우협회의 이번 한우이유식 지원사업은 9만 한우농가의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으로 지원되며, 우리나라 도시중 출산율이 가장 낮은 서울시를 시작으로 사업효과를 평가분석하여 전국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
화순군이 ‘2023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지역특산자원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자원을 육성하고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각 지역에서 육성한 특화작목과 농업연구개발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융복합 상품을 개발‧생산하는 것으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사진)은 12일 “농촌진흥청의 2023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화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화순 특산자원인 ‘복숭아·토마토·블루베리·쌀’을 활용해 지역소비처 연계 반가공상품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정훈 의원은 “화순군의 적극적인 의지와 유기적인 업무 협조로 금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회로 화순군 특화품목에 대한 인지도 상승,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 반가공 상품 유통 활성화 및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복합비료 제조기업 ㈜도프와 함께 작물의 항산화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높이는 소재 2종을 개발하고 16일 기술이전 협약식을 한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은 우선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 2종을 선발했다. 이렇게 선발한 소재 2종을 2020년 산업체((주)도프)에 기술이전하고 2년 동안 함께 연구한 끝에 소재 1종이 다양한 과채류에서 안토시아닌 색소를 비롯한 항산화 플라보노이드 생산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지난 6월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 소재들은 과채류의 기능성 플라보노이드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식물 영양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물 상품성과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체는 이번에 기술이전한 소재를 활용해 작물의 기능성과 상품성을 높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