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경남 거창‧함양 영농 현장 방문

농촌 융합·복합산업 우수경영인, 과수 분야 농업기술명인 격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5일 경남 지역 농촌 융합·복합산업 우수 경영인과 과수분야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을 차례로 만나 격려하고, 영농 현장을 살펴봤다. 우수 경영인으로 선정된 이수미 씨는 블루베리 농장과 블루베리 가공식품사업장, 농가식당, 농촌교육농장, 팜스테이를 운영하며 거창의 명소를 만든 장본인이다.

 

고품질 친환경 사과 재배 기술을 보유한 김정오 씨는 자신만의 경영 기법과 판매 기술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사과를 재배하는 초보농업인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기술을 전수하는 등 앞선 농업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라 청장은 “두 농업인은 분야는 다르지만 농업의 외연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는 만큼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위한 연구와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 함양군의 토종벌 사육농업인을 만난 자리에서 토종벌 사육 현황을 듣고,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품종 개발 관련 이야기도 나눴다. 이날 경남 지역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4-H연합회 등 농업인학습 단체장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농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농업인의 조언을 듣고,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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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노인돌봄서비스..."가용 자원 확대해야"
돌봄은 노화로 인해 건강과 기능이 쇠퇴하는 노인을 위한 핵심적인 사회서비스이다. 특히 농촌의 경우, 돌봄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70대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공적 노인돌봄서비스는 농촌 현실에 적합하지 않고, 노인돌봄서비스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접근성 개선, 농촌 노인 실수요에 기반한 돌봄서비스 기획 등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이 ‘농촌 노인 맞춤 복지를 위한 사회서비스 실태와 정책 과제’ 연구를 통해 밝혔다. 이 연구는 농촌 노인의 돌봄 실태를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검토하고 쟁점과 한계를 도출함으로써 농촌 노인에게 돌봄이 더 적절히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모색했다. 연구를 진행한 김수린 부연구위원은 “농촌 노인의 여건을 고려한 돌봄서비스 체계가 구축·제공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농촌에 부족한 돌봄서비스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지역주민의 참여 지원과 열악한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ICT기술 기반 돌봄서비스 도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돌봄서비스 여건이 가장 취약한 농촌의 면 지역을 대상으로 농촌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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