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김종회 의원, 농기계 사고 원인 분석해 현장 맞춤형 대책 마련해야

농기계 사고 매년 1500건, 정부 노력에도 줄어들지 않아
경북 17% 최다, 전남·경남·전북·충남이 뒤를 이어

 

농기계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가 2015년부터 등화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음에도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감소되지 않고 있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종회 의원(초선, 전북 김제·부안)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지역별 농기계 안전사고 현황’을 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1500여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다.

 

농기계 사고는 경북( 17%, 1,287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전남(16%, 1228건), 경남(15.8%, 1187건), 전북( 14%, 1067건), 충남(13.6%, 1022건)이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운전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51% (3,799건)였고, 운전자의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도 26% (1,916건)에 이르렀다.

 

농기계 사고의 주요 원인인 운전부주의 사고는 2016년 이후 급등하였다. 2015년까지 연 평균 600건이었지만, 2016년 910건, 2017년 977건으로 급등하였다. 2017년의 경우 경남에서 22%(216건), 경북에서 20%(200건) 운전부주의 사고가 발생했다.

 

김종회 의원은 “정부가 2015년부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위해 등화장치를 지원하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적극 실시하고 있음에도, 사고 발생 건수가 감소하지 않는 것은 정부 정책 운용 과정에서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농촌의 고령화와 대규모화로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농기계 사용은 더욱 확대될 것을 감안하면, 정부가 단순한 예산지원이나 안전교육 외에 농기계 사고 유형 및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현장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름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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