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신기술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정기총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스마트팜 국가표준 제정 첫발 내딛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최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L타워에서 스마트팜 장비 표준화를 위한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과 한국전파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KT 등 포럼의 회원과 스마트팜 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국가표준 예고고시 중인 스마트온실 분야의 국가표준(안)과 축산 사양관리 기기에 대한 단체표준(안)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은 부품, 장비, 서비스모델의 표준화를 통해 현장 실수요 중심의 제품 확대 보급을 목표로 지난 2017년 9월 18일 창립되었다.

포럼은 창립 이후 시설원예 분과를 발족하여 스마트온실의 환경측정을 위한 센서 인터페이스 표준과 환경 제어를 위한 구동기 인터페이스 표준의 제정을 위해 수차례 회의 및 회람을 통해 의견 수렴을 추진하였다. 그리고 포럼 사무국인 재단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국립전파연구원을 통해 연내 국가표준 제정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농업현장에 보급된 스마트팜 기술은 기업별, 제품별 접속 규격 및 출력 범위 등이 달라 ▲시설도입 농가의 유지보수 비용 증가 ▲이기종간 데이터 호환 불가 ▲ 스마트팜 플랫폼의 해외 진출 애로 등 많은 장애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이 장애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농촌진흥청, 개발된 핵심 기술을 기업에게 이전하는 재단 등에서 단체‧국가‧국제 표준을 개발하고 제정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스마트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현장 실수요 중심의 표준제정을 통해 농업인이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스마트팜 표준 제정에 따른 검정 및 인증 등을 통해 스마트팜 산업발전과 스마트팜 제품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다”면서 “우수한 기술만 표준으로 제정되는 것은 아니라 모두가 공감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공통적인 기술도 표준으로 제정되기 때문에 모두의 관심과 노력 속에 스마트팜 기술의 발전과 이에 대한 표준 제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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