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동물약품 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2018년 동물용․수산용 의약품 제조업체 공동 현장 간담회’를 지난 4일 충남 예산 소재 동물약품 제조업체 ㈜ 이-글벳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동 간담회에서는 동물약품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동물과 수산용 관리당국이 합동으로 그 간 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애로사항과 규제개선사항 발굴 등을 위해 민․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검역본부(동물약품관리과)는 고시 제정 동향 및 수출용 동물약품 품질관리 개선사항, 동물용의약품 등 생산․수출입 판매실적 자료 공개사항 및 수출영문증명서 발급사항 등을 설명하였으며, 수과원(수산방역과)은 수산용의약품 업무추진사항 및 항생제(엔로플록사신) 사용가능 여부, 재심사 기간 및 구충제 성분에 대한 연구 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한, 동물·수산용 의약품 제조업체의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등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검토하여 제도개선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검역본부관계자(동물약품관리과장 강환구)와 수과원관계자(수산방역과장 지보영)는 이번 공동 현장 간담회 결과가 규제개선으로 이어져 동물약품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동물약품 산업발전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