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16년 8월부터 2년 동안 매주 월요일에 ‘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를 산업체의 방문이 용이한 수도권에서 운영함으로써 김천이전에 따른 민원인 방문 불편해소 및 적극적 행정을 통해 동물용의료기기 인허가 품목의 빠른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는 인허가 업무별 담당자가 매주 1회씩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동물약품협회로 현지출장을 하여 민원인과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 등 각종 규정 및 제도, 인허가 관련 업무에 대하여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노령화로 동물병원에서 질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와 돼지, 닭 등의 산업동물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감염병 진단시약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18년 8월 현재 기준으로 총 321개 업체(제조업체 165개, 수입업체 156개)에서 2,020개 제품(제조 909개, 수입 1,111개)이 인허가를 받았으며, 특히, 동물약품관리과내에 ‘의료기기계’가 신설된 2013년 이후에 신규로 인허가 받은 업체와 제품이 각각 230개와 1,649개로서 전체의 71.7%와 81.6%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에도 신제품 인허가를 준비하는 베티리젠 등 6개 업체 상담을 받았으며 동물용의료기기 대다수 업체들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민원상담센터의 수요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검역본부관계자(동물약품관리과장 강환구)는 ‘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민원인이 김천까지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담당자와 민원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동물용의료기기 발전을 위해 적극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