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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5개월 끌다(?) 임명장 내줘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청와대 임명장 받고 곧바로 폭염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사진>은 8월 9일 국회 후보자 청문회에 이어 10일 청와대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즉시 경남 거창군의 과수농가와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분야 폭염 지원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특히, 이번 방문현장에서 사과(홍로) 등 과수, 육계 등의 폭염피해 상황과 향후 추석 물가, 성수품 수급에 미치는 영향도 점검한다.

 

현장의 농업인들과 거창에 지역구를 둔 강석진 의원이 참여하여 이개호 장관에게 폭염 피해 농가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비(농약대・대파대 등)를 신속히 지원해 줄 것과 재해보험에서 특약으로 보장되는 봄 동상해와 폭염 일소피해 등을 주계약으로 전환하는 대책 등을 건의하였다.

이개호 장관은 현장에서 폭염 피해 농가의 경영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 가입농가에게 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고, 보험 미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복구비(농약대・대파대 등)를 조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장관은 빈발하는 재해에 대응하여 농가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개선요구가 많은 ‘과수(사과·배 등) 봄 동상해 특약’과 ‘폭염 일소피해 특약’ 등의 주계약 전환과 농가의 보험료 부담완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협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사과․단감 농가에 햇볕데임(日燒) 피해 예방 자재(탄산칼슘)를 무상 공급하고, 포도․복숭아 자조금 가입 농가에 대해서도 수세(樹勢) 회복을 위한 복합비료를 무상으로 지원(1차 8.10일까지, 2차 20일 주간)한다.

이개호 장관은 농업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농가는 안정적으로 영농을 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여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농진청과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농업인들이 농작물과 가축 사양관리에 필요한 부분을 잘 안내할 수 있도록 지시하였다.

 

지자체(도, 시・군)에는 폭염으로 인한 추가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농가 기술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조사에 누락되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에 임하도록 하는 한편, 농업인들에게는 일소피해 과일을 장시간 방치하면 탄저병 발생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해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 증거자료 확보와 함께  일소피해 과일을 조기에 제거 하고,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낮시간에는 농작업 자제와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 장관은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및 가축폐사를 막기 위해 농식품부가 긴급지원한 가뭄대책비(78억원)와 축사냉방장비 지원비용(60억원)을 조속히 집행해서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해줄 것을 지자체에 당부하였다.

아울러, “폭염 피해 상황 및 수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을 통해 가격 급등을 방지하고, 특히, 사과, 배추 등의 성수품 가격이 추석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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