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복지

농협 '폭염피해' 극복 위한 범농협 긴급 지원대책 발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전남 나주 피해현장 찾아 피해농업인 위로
자금 지원-임직원 성금 모금-양수기 긴급지원 등 모든 역량 동원한 피해 복구대책 나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3일 전남 나주 폭염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였으며,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한 범농협 지원대책을 발표하였다.

 

지난 13일부터 지속된 폭염으로 전국에서 농작물 고사 및 가축폐사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상적인 변수가 없는 한 금번 폭염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농업인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협은 금번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피해예방 및 복구지원 무이자자금 5천억원 긴급 편성·지원 ▲범농협 임직원 자발적 성금 모금·기부 4억원 ▲양수기 등 관수장비 3천대·약제 및 영양제 25억원 지원, 면세유 4억원 추가배정 ▲농업인행복콜센터(대표번호 1522-5000) 평일 연장·휴일 근무 및 현장지원단 운영 ▲540개 공동방제단을 통한 축산농가 살수지원 ▲신속한 손해평가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수급불안품목 정부와 협력하여 수급 안정화 추진 ▲피해농가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 ▲폭염피해 취약농가 현장방문 및 생수·냉풍기 등 긴급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유사이래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 국민이 고통받는 가운데 농업인들은 생계위협을 받을 정도의 더욱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농협은 무이자자금과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을 재원으로 축산농가·과수농가 피해복구, 취약농가 지원,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농식품부 등 정부와 적극 협력하여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대책을 준비하여 복구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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