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8일간의 일정으로 지방 구제역 정밀진단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구제역 정밀진단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남미 구제역표준연구소(브라질 PANFTOSA)를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 담당자(2명)와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업무담당자(7명) 등 총 9명이 참석하였다.
남미 구제역표준연구소의 범국가적 구제역 진단 운영 체계와 남미에서의 구제역 근절 프로그램의 선진 시스템의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방문 일행은 생물안전 4등급 실험실로 분류된 국제동물보건기구(OIE) 생물안전 시설 내부를 직접 견학하고 현장 연구자들과 진단 업무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검역본부에서는 올해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 조치에 대하여 소개하며 양국의 구제역 방역 추진에 대하여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으로 검역본부는 선진 진단 연구소의 운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양국간의 항원·항체 진단법 개발을 위한 기회가 되었으며,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참석자들도 남미를 대표하는 표준실험실의 선진 시스템을 습득하여 각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만족하였으며, 향후 정기적인 방문으로 지자체 지방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의 전반적인 진단 수준 향상으로 가축방역 업무에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
검역본부관계자는 지속적인 선진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방문을 통해 지자체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국내 구제역 정밀진단 수준을 향상시켜 구제역 발생 시 조기 진단을 통해 구제역 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