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인바이오 '살균제 신물질' 개발에 박차

- 글로벌시장 향해 2025년 라이선스 아웃 목표...2024년 말 상업화 물질 확보 기대
- 글로벌 살균제 시장규모 22조원...탄저병, 역병, 도열병 등 6종 병해 방제시장 진입

 

친환경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인바이오(대표 이명재, 352940)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살균제 신(新)물질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작물보호제 시장은 약 70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신(新)물질 개발은 높은 연구개발 기술을 필요로 하는만큼 독일,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선행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10년에 1~2건 정도 발생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바이오는 이러한 작물보호제 신(新)물질 개발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으며, 해당 물질의 개발을 완료하였을 때는 작물보호제 시장 중 글로벌 살균제 시장(약 22조원 규모)의 중요 병해인 탄저병, 역병, 도열병 등 6종 병해를 대상으로 한 시장 진입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인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물질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상황”이라며, “구체적으로 신규 합성 개발 파이프라인 중 15종은 저농도 활성시험 및 기초독성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등 계획대로 개발이 순항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인바이오의 작물보호제 신(新)물질 개발이 주목 받는 것은 온실평가에서 토마토 역병 95.2%와 고추 탄저병 95.4% 등 탁월한 방제효과가 나타남으로써 기존의 방제가 까다로웠던 6가지 병해를 해결 할 수 있는 진정한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바이오 이명재 대표는 “2024년 말까지 상업화 물질 확보 후 글로벌 빅파머 혹은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물질 경쟁력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 거래가격 수준에 준하는 라이선스 아웃을 통한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작물보호제 라이선스 아웃 시장은 호주 최대 농화학업체 뉴팜(Nufarm)이 중국 켐차이나(Chemchina) 자회사 50개 제품을 5억 4천만 달러에 인수한 바가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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