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한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촉진하고자, 분야별 맞춤형으로 농촌진흥청 소속기관별 기술이전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는 국립식량과학원(3.29)을 시작으로 △국립농업과학원(4월), △국립축산과학원(5월), △국립원예특작과학원(6월) 등으로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년 들어 처음 개최되는 ‘농촌진흥청 소속기관 기술이전 설명회(식량분야)’는 쌀, 귀리, 새싹보리와 같이 국내 식량자원을 활용한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기술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 기술실용화를 위한 마련된 행사로서, 국내 식량작물을 기반으로 개발된 기술을 제안하여 제품화함으로써 기술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상품 생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국내 식량자원을 이용한 우수기술 소개 △기술이전, 사업화지원, 창업지원 등 전문가 1:1 맞춤형 상담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사업화 성공사례에서는 재단을 통해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의 사업화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창업초기 업체 및 예비창업자들이 사업을 기획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우수 기술소개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옥수수수염 유래 메이신을 포함하는 유효물질 고수율 추출방법’ △‘식감 및 항산화 활성이 증대된 전곡미밥 제조방법’ △‘새싹보리 추출물을 포함하는 고혈압 치료용 약학 조성물’ △‘흑누리를 포함하는 보리커피 조성물 제조방법’등 국내 식량자원을 이용한 36개에 이르는 다양한 특허기술과 시제품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특허기술, 기술이전 및 사업화지원, 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그 동안 궁금하거나 어려웠던 특정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재단은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의 실용화를 전담하는 최 일선기관으로서, 국립식량과학원의 우수기술 설명회를 시작으로 농촌진흥청 각 소속기관별 기술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국내 농업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농산업체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