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장성훈 대한한돈협회 감사,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 "당당한 한돈인, 지역에서 존경받는 한돈인 될 수 있도록 노력"
- 소통 강화 강조…농가 애로사항 해결, 전후방산업과 협력 증진
- 한돈산업 발전 위한 5가지 주요 정책 목표, 21개 핵심 추진 과제 선정
- 한돈협회 대의원총회 10월 12일 예정

장성훈 대한한돈협회중앙회 감사가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성훈 감사는 대관령축산고교와 강원대학교 축산대학을 졸업하고 다비육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양돈장과 종돈장, AI센터, 육가공과 돈육 유통, 외식사업을 운영하며 양돈 관련 전후방산업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특히 ‘소비자와 친숙한 한돈’을 만들기 위해 6차산업화에 도전, 돼지문화원을 설립하는 등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우리 한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성훈 감사는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 원주지부장 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대한한돈협회 감사,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으로 봉사하며 조직 운영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성훈 감사는 “대한한돈협회는 한돈 생산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한돈인의 권익 보호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며 “한돈협회장은 한돈협회의 이러한 설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농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한돈협회장 출마도 한돈협회 설립 목표 실현을 위해서”라며 “지난 36년간의 경험을 우리 한돈농가의 권익 신장과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쏟아붓고 싶다”고 밝혔다. 장성훈 감사는 20대 한돈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여러 전문가 및 농가들과 논의해 5가지 주요 정책 목표와 21개 핵심 추진 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돈산업 발전과 한돈인들이 마음놓고 농장을 경영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훈 감사는 차기 회장이 가져야 할 최우선 덕목에 대해 ‘소통하는 리더십’이라고 밝히고, 한돈농가는 물론 한돈산업을 둘러싼 전후방산업 관계자 및 정부, 학계, 전문가 등과 열린 마음으로 충분히 소통해 한돈산업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환경 및 방역 관련 규제 강화, 쏟아지는 민원, 동물권단체들의 조직적인 공격으로 한돈농가들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거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농가 혼자 해결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당당한 한돈인, 지역에서 존경받는 한돈인이 될 수 있도록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한돈협회는 시장 개방, 환경 규제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등 질병 문제와 같은 현안 해결에 집중해 온 측면이 있다고 밝히고, 장성훈 후보자는 시급한 현안과 함께 한돈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돈산업, 한돈인의 경쟁력은 한돈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며, 수입 돼지고기와의 경쟁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 최고의 한돈이 될 수 있는 복안도 마련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한돈협회는 9월 6~8일 3일간 회장 후보자 등록을 실시하고, 이어 합동토론회와 지방순회 토론회에 돌입할 예정이며, 10월 12일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0대 협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다음은 한돈산업 비젼을 제시한 장성훈 협회감사의 출마선언문이다.

 

 

[출/마/선/언/문]


안녕하십니까?
전국의 한돈농가와 대한한돈협회 대의원 여러분
제20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후보로 나서게 된 장성훈입니다.
저는 축산업에 꿈을 품고 대관령축산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축산대학을 졸업하고 다비육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양돈장 창업과 더불어 종돈장, AI센터 등 돼지 생산과 관련된 분야에 연이어 진출하였고, 이후 육가공과 돈육 유통, 외식사업 등에 뛰어들어 양돈 관련 전후방산업을 두루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소비자와 친숙한 한돈’을 만들기 위해 한돈의 6차산업화에 도전, 돼지문화원을 설립하게 되었으며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한돈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원주시지부장과 대한한돈협회중앙회 감사, 한돈자조금대의원회 의장 등으로 봉사하며 선배 지도자님들로부터 조직 운영에 대한 여러 지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시장 개방,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 한돈산업과 한돈농가들을 위해 지난 36년간의 경험을 쏟아부어 한돈농가의 권익 향상과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자 이렇게 나서게 되었습니다.

대한한돈협회는 한돈 생산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한돈인들의 권익 보호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한돈협회장은 이러한 협회의 설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한돈인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자리로 한돈인의 뜻을 모아 한돈산업의 발전과 농가의 권익 증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리입니다.
저의 한돈협회장 출마도 이러한 한돈협회의 설립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충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전국의 한돈농가와 한돈협회 대의원 여러분
저는 20대 한돈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여러 전문가 및 농가들과 논의해 5가지 주요 정책 목표와 꼭 실천해야 하는 21개 핵심 추진 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저희가 꿈꾸고 준비한 21개 과제가 하나하나 실현된다면 한돈산업 발전과 한돈인들이 마음놓고 농장을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한돈농가와 한돈협회 대의원 여러분
저는 제20대 한돈협회 회장이 갖춰야 할 덕목은 ‘소통’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여러 농가로부터 협회와 자조금, 그리고 협회장이 챙겨야 할 수많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수많은 이야기가 허공에 그냥 사라지지 않기 위해, 애로사항은 해결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고견은 정책이 되도록 하기 위해 누군가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대확산, ASF 발생 등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으로 우리를 밀어넣었습니다.
국민 소득이 3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부자연스러운 것이 되기도 하고, 부자연스러웠던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대혼란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몇몇 한돈업계 지도자들의 생각과 결단만으로는 이러한 대전환의 시대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한돈농가는 물론 한돈산업을 둘러싼 전후방산업 관계자, 정부, 학계, 전문가 등과 열린 마음으로 충분히 소통할 때 한돈산업의 미래가 그나마 열릴 것이라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환경 및 방역 관련 규제 강화, 쏟아지는 민원, 동물권단체들의 조직적인 공격, 널뛰기하는 돈가 등으로 농가들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더는 이러한 문제를 농가 혼자 해결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습니다. 당당한 한돈인, 지역에서 존경받는 한돈인이 될 수 있도록 해결 방안을 찾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들과 협력해 농장의 문제, 산업의 문제를 기필코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한돈농가와 한돈협회 대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한돈협회는 시장 개방, 환경 규제 강화, ASF 발병 등에 맞서 대안을 제시하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성과를 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안 해결에 집중하다 보니 우리 한돈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일에는 조금 소홀했다는 평가를 듣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돈협회가 해 왔던 것처럼 현안에 긴밀히 대응하면서도 한돈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중장기 과제를 수립해 실천하고 중간 평가를 통해 계획을 다시 수정해 실천하는 일에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돈산업, 우리 한돈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합니다. 외식업계 종사자들이나 소비자들이 우리 한돈과 수입 돼지고기 사이에서 고민하는 일이 없도록 수입 돼지고기가 따라오지 못할 절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자조금의 한돈 마케팅을 더 고도화하고 사료, 종돈, 농장, 육가공이 혼연일체가 되어 모든 주체가 우리 한돈의 품질 향상과 가치를 높이는 일에 협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전국의 한돈농가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
저 장성훈이 우리 한돈산업과 한돈농가를 위해 준비한 이 일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봉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뜻을 모아 한돈산업과 한돈인의 더 나은 미래를 저 장성훈이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주에서 장성훈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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