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신기술

잡초없는 ‘논둑’ 지금부터 관리해야

농촌진흥청, 제초제로 손쉬운 논둑 잡초 관리법 소개

잡초없는 논둑지금부터 관리해야

농촌진흥청제초제로 손쉬운 논둑 잡초 관리법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겨울철 논둑에 제초제를 뿌려 미리 잡초를 제거하는 손쉬운 잡초 관리법을 소개했다.

논둑이나 수로에 발생한 잡초는 관개수로를 통해 논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사전 예방 차원에서 논둑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논둑에는 85종의 잡초가 발생하며이 잡초들은 병해충의 서식지가 되거나 농작업 시 불편하고 벼의 생육을 방해하는 등 문제가 있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논둑의 잔디 싹이 나오기 전인 2월 말까지 뷰타클로르·디클로베닐입제를 뿌리면 5월 하순까지 종자로 번식하는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이 제초제를 쓸 경우 45회 하던 논둑 잡초 제거를 연 23회로50% 가량 줄일 수 있어 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5월 하순 이후 발생하는 잡초는 예초기나 경엽처리형 비선택성 제초제를 사용해 제거한다친환경재배논의 경우 논 안으로 제초제가 닿지 않도록 논둑에만 뿌리면 안전하다.

제초제를 뿌릴 때 잡초가 많이 올라와 있으며 예취 후에 약제를 처리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제초제는 농협 농자재판매부 또는 시중 농약판매업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사용 후 남은 제초제는 다음에 사용하기 위해 밀봉해 농약임을 알리는 표기를 하고 서늘한 곳에 별도 보관한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인용 농업연구관은 이미 등록된 제초제라도 논둑에 잡초 싹이 나온 이후 처리하면 잡초 방제 효과가 낮다.”, “잡초 싹이 나기 전에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괴산군 '트리하우스 빌더' 참가자 모집 17일까지
충북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찬성)는 귀·산촌 희망자, 임업인, (예비) 산주를 대상으로 ‘2024년 트리하우스 빌더 교육과정 1기’ 참가자를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임업 활동과 관련된 체험과 산림휴양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숲경영체험림 조성을 위한 실전 프로그램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트리하우스를 주제로 한다. 교육 내용은 ‘트리하우스 짓기, 나무의 성장과 변화’를 시작으로 트리하우스를 완성하기까지 필요한 △탭볼트 설치 및 플랫폼 만들기, △목조주택 기본 원리 이해, △벽체와 지붕의 설치, △놀이 작업 시설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다. 트리하우스를 짓는 방법에 대해 노련한 목수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일찍이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숲과 나무 위에 오두막집인 트리하우스를 지어 아이들의 놀이터 또는 피로를 풀거나 책을 읽는 휴식공간으로 크게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숲경영체험림 등에 트리하우스를 짓고 체험/숙박 등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목조온실 만들기, 숲속 작은 집 짓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