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단호박’ 신품종 잇따라 선봬
반덩굴성 품종 개발과 수입 단호박 종자시장 대체까지 기대
대형종 아지지망골드, 소형종 미니강 1호를 개발해 국산품종으로 매출을 늘리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2018년도 반덩굴성 품종 및 회색미니, 칼라미니 밤호박을 육성하여 전국적으로 시교재배를 진행한다.
반덩굴성 밤호박은 줄기마디가 짧고 측지발생이 많아 착과율이 높으므로 밀식재배가 가능하고, 가지치기(측지제거) 작업이 없어 생산농가 인건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상기 품종은 강분질계로 저장성이 좋아 유통상인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아시아종묘 단호박 담당 서원욱 부장은 "아직 많은 단호박 농가가 일본품종을 선호하고 있지만, 단호박 종자 국내 매출 1위 기업 아시아종묘는 단호박 선도농가와 함께 신품종 적응성 사업을 진행해 농가의 씨앗가격 부담도 줄이면서 국산품종의 점유율을 높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