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측본부 ‘1월 돼지출하량 증가’ 전망
KREI, 육계 종계입식량 사상최대 예상돼 수급조절 나서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1월 돼지 지육가격 4,200∼4,500원/탕박kg에 형성될 것이라는 1월 축산전망을 내놨다. 12월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1,060만 마리 전망하고, 사육 마릿수 증가로 1월 돼지고기 생산량 전년보다 증가한 7만 7천 톤 전망하고 있다.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와 지육가격 하락으로 1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2만 9천 톤 내외 전망이다.
농업관측본부는 등급판정 마릿수가 증가하여 1월 돼지 지육가격은 탕박 기준 kg 당 평균 4,200∼4,500원선에 형성될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내년 1월 육계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하락한 1,100∼1,300원/kg 전망했다. 11월 육용 종계 배합사료 생산량 전년대비 2.8% 증가한 28,035톤이다. 11월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 전년 동월보다 3.0% 증가한 469만 마리, 총 사육 마릿수는 6.5% 증가한 839만 마리 추정하고 있다.
병아리 생산 증가로 내년 1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1.6% 증가 추정된다.
1월 도계 마릿수는 육용계 사육 마릿수 증가로 전년 대비 1.8% 증가하고, 닭고기 공급 증가로 육계 산지가격 전년보다 하락한 1,100∼1,300원/kg 전망이다.
2017년 육용종계 병아리 입식 증가로 내년 상반기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전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도계 증가로 2월~3월 육계 산지가격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2017년 종계 입식 마릿수 역대 가장 많은 780만 마리로 예상됨에 따라 공급 과잉에 대비한 수급 대책 마련 필요하다고 농업관측본부는 당부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