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신기술

이개호 의원, “MB 추진 ‘골든시드 프로젝트’ 실패한 사업”

1단계 사업, 옥수수 1만달러 수출, 벼 수출은 전무 “실현가능성 없는 사업계획 전면 재검토 수정해야”

이개호 의원, “MB 추진 골든시드 프로젝트실패한 사업

1단계 사업옥수수 1만달러 수출벼 수출은 전무 실현가능성 없는 사업계획 전면 재검토 수정해야 

MB정부때 국산 종자 개발을 통해 글로벌 종자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추진한 골든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사업이 막대한 예산투입에도 불구하고 이름만 거창할 뿐 별 소득이 없어 사업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해수위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의원은 16일 농촌진흥청 국감 자료를 통해  2012~2021년까지 총 97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골든시드 프로젝트 사업성과가 당초 수출 목표에 크게 미치지 못하다며 실패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골든시드 프로젝트는 1,000만 달러 수준의 국가전략형 수출종자 20개 이상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09년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로 추진한 국가사업이다농식품부와 해수부,농진청산림청이 공동투자해 채소·원예·수산·식량·종축 5개 사업단을 운영중이다.

농진청이 담당한 식량종자사업단의 수출계획에 따르면 벼,감자옥수수 등 3개 품목에 대해 1단계 기간(2013~2016 20만 달러옥수수 11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잡았지만 벼는 수출이 전무하고옥수수는 1만달러 수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대해 농진청은 예상과 달리 현지 적응성과 선호도 높은 품종을 선발하지 못했다고 종자 생산 경험 부족을 시인하며 사실상 실현가능성 없는 수출 목표 계획을 세워 국민 혈세를 투입했음을 인정했다.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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