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찾아서...평택항에 세계 최대 사료공장 들어섰다!
카길애그리퓨리나 평택공장, 연간 87만톤 최대규모 사료 공급기지
이보균 대표 “한국축산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축산농가 지원하는 선도 역할 지속될 것”
동물영양사업 선도기업인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사진)는 최근 최첨단 기술이 집적된 전세계 카길 최대 규모의 평택공장을 준공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평택공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종 업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안전성과 최상의 영양을 확보한 최고 품질의 사료를 국내 축산농가에 공급해 궁극적으로 축산 농가의 생산성과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공장은 전세계 카길 사료공장 중 최대인 총 52,610㎡(약 1만 6천평) 규모로, 2012년 착공해 3년간 1억 달러(한화 약 1,150억원)가 투입됐다.
국내 최초로 곡물자동입고 컨베이어를 적용해 원료 공급에서부터 사료 생산까지 안전성을 확보하고, 축종별로 전 공정을 완전 분리하여 제품 안전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간 87만 톤의 사료 생산이 가능하며, 양돈, 축우, 양계, 애견용 사료가 체계적인 생산설비를 통해 생산될 예정이다. 생산된 사료는 퓨리나사료, 뉴트리나(Purina&Nutrena)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 평택공장에 대한 투자는 동물에게 충분한 영양을 안전하게 공급받고자 하는 한국 축산농가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러한 카길의 한국 시장에 대한 진취적인 투자는 한국 축산업과 사료산업의 지속 가능 성장에 대한 카길 본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평택공장은 사료 안전, 원료 품질, 제품의 안전성 부분에서 절대 타협하지 않는 카길의 정신을 담았다. 카길은 1차 고객인 축산농가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사료를 제공하여 국내 축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이는 결국 최종 소비자의 식품 안전성과 연결된다.
카길은 매일 10억 명 이상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동물영양사료를 생산함으로써 지역 사회 및 커뮤니티 활동에 기여하고자 한다. 카길은 전세계적으로 식품, 농업, 재무관리, 산업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 판매하고 있다. 통찰력과 150년 경험을 공유하여 농민, 고객, 정부, 지역사회가 풍요로운 성장을 하도록 돕고 있다. 68개국에서 155,000명의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환경을 보호하면서 우리가 살고 일하는 사회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게 카길의 비젼이다. 평택항= 나남길 kenews.co.kr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 평택공장 준공 환영사>
벅찬 순간입니다!
참 좋은 날! 7년여를 준비해 온 오늘입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평택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님, 이병규 축산단체협의회 회장님,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장님,김진필 한농
연 회장님, 이양희 한국사료협회 회장님, 임송학 평택해양항만 청장님,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님과 최윤재 교수님 그리고 학계대표님, 에이미 잭슨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대표님, 여러 언론사 대표님, 소중한 사업 파트너이신 특약점/사업소 사장님, 그리고 존경하는 고객 농장사장님, 여러 협력업체 사장님과 협회 대표님, 공장건설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주신 태영건설 이재규 사장님외 건설협력업체 대표님, 카길애그리퓨리나 전현직 임직원 그리고 로버트 아스펠 카길 중국대표님, 사리나 린 카길 동물영양 글로벌 회장님, 롭 하이톱 부회장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많은 내외 귀빈 여러분, 정말 기쁜 마음으로, 이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하여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7년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행사를 준비하며 생각했습니다. 2008년 말부터 약 4년여에 걸친 프로젝트 준비와 최종 승인, 그리고 2012년부터 3년여에 걸친 공장건설과 운영준비, 지난 7년은 한마디로‘비전과 열정의 시간’이었습니다. 왜 한국에 이런 투자를 하는가?
한국 축산의 미래는 어떤가? 어떤 미래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낼 수 있는가? 바다 한가운데 사료공장, 가능한 일인가? 참 많은 질문을 하고 대답해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분명한 비젼을 설정했고, 모든 열정을 담았습니다.
과정에 무엇보다 의미가 큰 것은 공장건설 전기간, 첫 삽부터 완공까지 무사고로 완전한 안전을 실현한 것입니다. 안전시간 100만시간, 그것은 한사람이 하루 10시간 작업했을 때, 10만명이 이 공사에 참여했고, 과정에 어떤 안전사고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바닷바람 강하고 쉽지않은 공사여건에서 철저한 안전으로 준공한 것입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태영건설, 대성기계, LGCNS, 한일FA, 김포BNS을 비롯한 건설관계자 여러분과 회사 엔지니어링팀과 생산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012년 6월 착공식에서 말했습니다. 정말 안전하게 공장을 건설하고, 밝은 기운을 가득 이 공장에 담자! 그 기운으로 이 공장과 연을 맺는 우리 고객들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하자! 해냈습니다. 100만 시간 무사고로 더 없이 밝은 기운을 담아냈습니다.
과정이 좋으면 결과도 좋다했습니다. 이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며, 고객과 밝은 희망을 만들어 가는 에너지 센터가 될 것입니다. 국내 축산의 경제적 가치는 전후방산업 포함 약 60조원에 달하고 농업전체의 약40% 비중을 갖는 중요한 산업입니다. 경제적 가치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과 농촌지역의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도 크며,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 고귀한 의미가 있습니다.
1967년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지난 50여년은 고객과 지역사회와 가치를 나눈 기록이며, 고객과 함께 성장한 역사입니다. 항상 이야기합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한국축산에 기반을 둔 Korea Based Company, 바로 한국기업입니다.
50년의 깊은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중심에 이곳 평택공장이 함께합니다. 지난 반세기의 역할과 활동을 돌아보며 큰 자부심도 갖지만, 더 큰 책임감을 갖습니다.“CAPI와의 파트너쉽으로 나는 성공했다”라는 고객의 평가가 이 공장의 진정한 성공을 의미 한다면, 이 자리는 그 여정을 힘차게 출발하는 시간입니다.
이제 새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고객에게 어떤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것인가? 한국축산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 더 큰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데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끊임없이 묻고 답할 것입니다. 임직원 모두는 더 큰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이 공장을 준비하며 CAPI팀은 격주 주말등산으로 1년 반에 걸쳐, 지리산 천왕봉에서 설악산 진부령까지, 백두대간 1,200km를 종주하였습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연 인원 500여 임직원이 공사기간 함께 정성의 마음을 모은 것인데, 서해바다 한 가운데이지만 그렇게 끌어 온 백두대간의 정기가 여기 함께 합니다. 
오늘 우리는 공장 하나의 준공식을 넘어 미래좌표를 돌아봅니다. 완전한 영양,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중심에 이 공장이 함께 할 것입니다. 평택공장은 한국축산의 미래와 함께, 고객과 함께할 것이며, 한국축산, 사료산업의 랜드마크가 되어 자부심을 키워갈 것이며, 더욱 의미있는 가치와 경쟁력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바쁜 일정에도 함께하여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고객사장님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귀한 시간과 관심으로 이 공장에 밝은 기운이 한층 더 해졌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격려하여 주시고, 밝은 기운 가득담은 이 공장이, 한국축산에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준비한 일정 안전하게 의미있게 함께하여 주시고 한국축산을 생각하며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하루가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축산팀 k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