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전망대

2015 농업전망대회 대폭 개편 발표 ‘수급에 초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역별 순회 발표 1월20일 경기도인재개발원‧22일 화순‧27일 경주‧29일 아산

  

  2015년부터 농업전망대회가 대폭 개편돼 발표된다.

농업전망대회는 연초 국내외 농림업 환경변화와 주요 농산물 수급전망을 제시하여 한해 농업경영과 농정기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참석자는 ‘981차 대회 이후 ’13년이 지난 지금 10배 이상 규모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전망대회는 서울에서 개최되어 지역 농업인 등의 참석이 저조하고 생산관리 및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유통주체의 논의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농식품부는 대회의 장소, 방식 등 프로그램 개편 필요성을 인식하고 정보 이용 주체인 농업인의 참여도를 높여 농업인 등이 스스로 실제적인 생산유통조절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5년 농업전망대회는 농산물 수급안정방안, 현장에서 찾는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농업인유통인의 영농 의사결정 지원에 주력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개편된다.

첫째, 중앙대회(서울)를 폐지하고 품목별 주산지 중심의 권역별 대회로 개편한다.

최근 대다수 농업 관련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고 아울러 지자체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중부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대회를 개최하여 접근성의 제고는 물론 유관기관단체 간 협력을 통한 자율적인 영농 및 유통대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유도해 나간다.

  둘째로, 행사장소를 호텔 위주에서 대학교, 지역문화센터, 공무원연수원 등으로 변경한다.

기존 서울 호텔에서의 행사는 수도권 지역에서의 접근성행사진행 여건은 좋았으나, 전국 농업인 등 참가자 토론의 장이 되기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올해 새로이 변경하는 권역별 대학교, 지역문화센터, 공무원연수원 등 변경된 장소는 많은 인원을 수용해야 하는 행사여건을 충족하고, 식사 편의 제공 등이 가능하여 농업인유통인정책담당자 등의 만남토론의 장으로서의 역할수행이 충분히 가능하다.


  셋째로, 기존 단순 정보전달 방식에서 농업인 등 이해당사자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한 농업경영, 수급대책방안 토의방식으로 개편한다.

기존에는 정부의 주요 정책과 품목별 농업관측 전망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수준이었으나, 주요품목별 정부의 수급안정대책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 발표 후, 농업인생산자단체 주도하에 지자체 등과 같이 생산자단체 역할 등에 대해 종합토론하여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망대회에서 생산되는 정부 정책방향, 품목별 수급전망 정보 및 토의결과는 인터넷(http://aglook.krei.re.kr)을 통해 전국민에게 모두 공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농업전망대회가 정보전달과 의전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생산 및 수급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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